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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바래봉 1,165m. (2019. 05. 09.한솔산악회) 1/2.

오늘의 산행 경로. 전북 학생교육원-급경사 나무계단-임도 갈림길-세동치-세걸산 1207m-세동치-부운치 -부운봉(헬기장) 1123m-1123봉-신덕 임도 갈림길-팔랑치-팔랑마을 갈림길 -바래봉 삼거리-바래봉 1165m-바래봉 삼거리-임도-운지사 -바래봉 공원-용산 대형주차장. 약 14km 6시간 10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아침 산책 중 용화리 저수지에서 보는 용화산. 전북 학생교육원 도로 끝부분에서 하차하면 바래봉 산행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한참 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세동치 방향으로 진행하면 세동치 1.8km 이정표가 있다. 이 지점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키가 큰 소나무와 낙엽송이 그늘을 만들고 있어서 시원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

[변산반도] 격포 채석강. 내소사. 2019. 05. 05.

오전 11시. 연수원에 열쇠를 반납하고 귀가하기 전에 채석강에 잠깐 들렀다 가기로 한다. 어린이날 나들이 객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장은 이미 꽉 찼다. 약간 먼 곳에 주차하고 조금 걷기로 했다. 채석강에도 인산인해다. 성급한 어린이들은 벌써 바닷물에 몸을 담갔다. 손주들이 물속에서 노는 동안 바위에 앉아 사람 구경하고 있다. 채석강에 들렸다 내소사로 직행. 여기에도 많은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이다.

[변산반도] 솔섬. (광전자 수련원 1박2일 가족나들이). 2019. 05. 05. 둘째날.

솔섬 나들이 이틀째. 어제 밤늦게까지 숯불에 삼겹살 구워 먹으며 못 먹는 술까지 마시고 좀 무리를 했더니 아침에 머리가 개운치 않다. 그렇다고 누워만 있을 수 없어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 밤새 채워졌던 바닷물이 서서이 빠지고 있다. 아직까지 솔섬은 말 그대로 섬이다. 솔섬 아래쪽을 보니 서서이 물이 빠지고 있다. 동쪽 하늘이 밝아지는 걸 보니 금세 해가 떠오를 듯..... 학생 해양수련원 담을 타고 언덕으로 올라선다. 벌써 동쪽 갑낭산 위로 해가 떠 올랐다. 광전자 수련원 앞 해수욕장. 학생 해양수련원(좌)과 솔섬(우) 광전자 해수욕장 우측 언덕으로 와 본다. 이미 해가 중천으로 가고 있다. 모항에서 보는 해돋이가 괜찮다는 들었는데 왜 이제야 생각이 난 걸까? 늦었지만 모항 쪽으로 차를 몬다. 아침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