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공원 꽃바람정원
2026년 4월 12일 일요일 흐림. 아침 6시쯤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을 보니아직 해가 뜨기 전이지만 구름이 잔뜩 끼어 우중충하다.등산복 바지에 봄 티셔츠에 패딩점퍼를 걸쳐 입고 밖으로 나왔다.우중충한 하늘이지만 얼굴을 스치는 아침공기가 상큼하고 시원하다. 오늘은 신흥공원까지 걸어서 다녀 을 생각이다.신흥공원까지 걸으려면 영등공원, 중앙체육공원을 경유해야 한다 먼저 영등공원으로 접어들었다.떨어진 벚꽃들이 눈이 내린 것 마냥 화단과 산책로를 하얗게 뿌려놓았다.해마다 요맘때면 마른 가지에서 새싹이 돋고 꽃도 피었다 지고 또 피고 지고....이 당연한 현실을 맞이하고 또 보내고 그러면서 아이가 어른이 되고 어른이 어느새 늙은이가 되었다. 당연하다고만 생각했던 내가 오늘은 전혀 다른 내가 되어 사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