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권 산행 [가~사] 86

무등산 눈꽃산행 ~겨울에 피는 꽃.(카메라DSLR)

무등산 서석대.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대체로 맑음( 쌀쌀하고 차가운 날)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 나를 두고 하는 말 같다. 언제부터인가 산에 오를 때면 예전과 다르게 많이 많이 힘이 든다 너무 힘이 들다 보니 발걸음은 느려지고 자꾸만 주저앉게 된다. 늙어가고 있다는 신호겠지?... 한 달에 4~5회 하던 산행을 두 번으로 줄이고 두 번이 한 번 되고 그러던 것이 두 달에 한 번....., 작년 봄부터는 아예 한 번도 산행을 안 했다. 요 며칠 사이에 우리가 살고 있는 전라도에 많은 눈이 내렸다는 뉴-스다. 광주 무등산에도 많은 눈이 내렸을 터.... 예전에도 그러했듯이 열차를 타고 무등산엘 가보려고 한다. 너무 오랜만이라 갈까 말까 수 없이 망설였지만 가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익산 07:2..

무등산에 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스마트폰)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대체로 맑음( 쌀쌀하고 차가운 날)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 나를 두고 하는 말 같다. 언제부터인가 산에 오를 때면 예전과 다르게 너무 힘이 들다 보니 발걸음은 느려지고 자꾸만 주저앉게 된다. 늙어가고 있다는 신호겠지?... 한 달에 4~5회 하던 산행을 두 번으로 줄이고 두 번이 한 번 되고 그러던 것이 두 달에 한 번....., 작년 봄부터는 아예 한 번도 산행을 안 했다. 요 며칠 사이에 우리가 살고 있는 전라도에 많은 눈이 내렸다는 뉴-스다. 광주 무등산에도 많은 눈이 내렸을 터.... 예전에도 그러했듯이 열차를 타고 무등산엘 가보려고 한다. 너무 오랜만이라 갈까 말까 수 없이 망설였지만 가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익산 07:23 출발 ~ 광주 08:44 도착.(무..

백암산&백양사(내장산국립공원) 산행(2022. 11. 09.)

2022. 11월 09일 수요일 맑음. (미세먼지 많은 날) 지난주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장산을 다녀왔는데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대중교통으로 백암산을 다녀올 예정이다. 06:00 산행 준비(아침식사) 06:35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출발. 06:48 비사벌아파트 옆에서 익산역 방향 시내버스 탑승.(요금 1,600원) 07:08 익산역 앞에서 시내버스 하차. 07:23 호남선 하행 무궁화열차 탑승.(지난주 07:26 ~ 07:23으로 차 시간이 변경) 요금 2,700원. 08:07 백양사역에서 하차.(백양사행 군내버스를 타야 하는데 09:10에 있다. 1시간 간격으로 운행) 09:10 백양사행 군내버스 탑승(요금 950원) 1시간 기다렸다. 09:26 백양사 버스정류장 도착. 09:30 백암산 산행 시작. 1..

무등산 산행일지.(2022. 10. 19.)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맑음. 참 오랜만에 등산이란 걸 해보려 한다. 무등산! 오로지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무등산을 다녀올 생각이다. 무등산 산행 일지 06:10. 집에서 출발. 06:30. 영등동 육교 앞에서 익산역 방향(101번) 시내버스 탑승.(요금 1,600원?) 06:55 익산역 부근 하차.(익산역까지 도보로 이동) 07:26. 광주행 무궁화호 탑승.(요금 경로우대 5,000원) 08:47. 광주역도착.(도보로 국민연금공단 맞은편 시내버스정류장으로 이동.) 09:10. 무등산 원효사행 시내버스(1187번) 탑승.(요금 2,100원?) 09:50. 무등산 원효사 주차장 도착. 09:55. 무등산 서석대를 향하여 산행 출발.(무등산 옛길 코스) 12:05. 서석대 도착.( 약 10분 휴식) ..

무등산의 설화.(2022. 02. 17.) 2

2022. 02. 17. 2월 17일 목요일 맑음. 서석대에서 보는 광주시내 풍경. 서석대 1,100m. 정상석 주위에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대충 찍고 빠진다. 입석대로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서석대방향의 설화. 칼바람이 불던 서석대와는 딴판으로 입석대 가는 길은 바람도 안 불고 온화하기까지 하다. 이 길은 남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햇볕에 눈이 녹고 있다. 그러나 가끔 회오리바람도 스친다. 소나무에 핀 상고대. 입석대 주상절리. 입석대. 입석대. 장불재로 하산하면서 올려다본 입석대 풍경. 장불재 갈림길에서 올려다본 입석대. 군사도로에서 올려다본 서석대(좌)와 입석대(우). 이 지점에서 원효사 주차장까지 눈 덮인 군사도로를 따라 약 6.4km를 2시간가량 걸어야 한다. 구상나무위에도 ..

무등산의 설화 (2022. 02. 17.) 1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대체로 맑은 날.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눈 덮인 설산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좀처럼 때를 맞출 수가 없다 이러다 눈 구경 한번 못하고 봄이 오는 것 아니야? 마침 요 며칠간 강추위가 계속되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우리 지방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다. 일기예보가 딱 들어맞는 건 아니지만 한번 믿어보고 싶다. 덕유산을 갈까? 무등산을 갈까 망설이다 무등산으로 결정! 목적지는 무등산!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려 한다. 철도공사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해보니 익산역에서 07시 26분에 출발하는 광주행 무궁화 열차가 있다. 아침 일찍(06시 30분) 시내버스를 타기 위에 집을 나선다. 아직 동이 트기 전이라서 어두운 가운데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싸하니 춥다. 6시 30분으로 알고 있는 버스가 ..

담양 금성산성(산성산) 일주 트래킹 2/2. (2021. 10. 27.)

보국문. 서문터. 서문에서 북문까지 가는 길은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든코스로 가파른 급사면을 숨이 넘어갈듯 올라야한다. 북문. 북문(천왕문) 운대봉(우측 뾰쪽봉)과 광덕산(좌측 멀리) 운대봉. 운대봉에서 보는 산성산 연대봉. 강천산계곡. 강천산(광덕산) 조망. 연대봉. 운대봉기암 그리고 명품소나무. 운대봉 사면. 운대봉. 산성산 시루봉. 시루봉에서 보는 광덕산. 동자암. 연동사 둥굴암자. 연동사 극락보전. 연동사 일주문. 연동사 대나무숲길. 오는길 (금성면) 메타세콰이어.

담양 금성산성(산성산) 일주 트래킹 1/2. (2021. 10. 27.)

트래킹 답사경로. 산성산 주차장-보국문-충용문-노적봉 439m-철마봉 484,4m-서문-북문-구장군폭포 갈림길-산성산(연대봉) 603m -운대봉(북바위) 521m-동문-동문 삼거리-시루봉 525.5m -내성 동문-동자암-남문(보국문)-연동사 갈림길-연동사-산성산 주차장. 약 12.27km. 5시간 32분.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산성은 철마봉 운대봉 장대봉을 연결하여 이중 산성을 이루고 있으며 외성은 1,486m 내성은 859m에 달하는 석성이다. 금성산성을 쌓은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성의 주위 여건 및 고적의 증거로 보아 삼한시대로 추정된다. 풍부한 수원과 넓은 활동공간을 갖고 있는 금성산성 금성산성은 해발 603m 되는 산성산을 주봉으로 하고 북동쪽에 시루봉(525.5m)..

지리산 노고단 운해.(2021. 09. 19.)

2021. 09. 19. 일요일 맑음. 내일 모래가 추석이다. 두 아들 가족들이 추석명절에 즈음하여 고향에 내려왔다. 5일 연휴 동안 집에만 있을 생각을 하니 좀이 쑤시는지 큰아들 왈(曰) **노고단 운해가 지리산 10경 중의 하나라고 하니 가족 나들이 한 번 할까요? ** 처음엔 모두 가겠노라 했지만 새벽 3시에 출발해야 된다니까 모두 기권?.... 결국 두 아들과 나, 셋이서 가게 되었다. 계획한 시간보다 조금 늦은 3시 30분에 출발해서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하니 5시 15분이다. 일출시간이 대략 6시 15분이니까 딱 1시간 남았다. 마실물도 준비하지 못해서 잠시 편의점에 들어갔다. 시간은 자꾸 가는데 마음만 급하다. 노고단 고개에서 보는 일출(이미 해는 떠올랐다) 오랜만에 산에 오르려니 숨도 차고 ..

2020. 07. 09. 고흥 미르마루길 트래킹.

당초 계획은 위 지도에서 처럼 우주발사 전망대 관람을 시작으로 용암 선착장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려 했으나 점심 무렵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용암 선착장에서 시작해 우주발사 전망대에서 끝내는 코스로 걷게 되었다. 트래킹을 마친 후 다 같이 전망대 관람을 하려는 것이었다. 용암마을에서 트래킹을 시작하려는데 빗줄기가 굵어진다. 다수의 회원님들은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는다. 카메라 렌즈에 빗물이 스며든다. 용두암해변을 걷고 싶은데 비는 내리고 초저녁처럼 캄캄한 하늘이 망설이게 한다. 대충 사진 몇 컷 찍고 둘레길로 되돌아온다. 초저녁처럼 어두워서 사진도 흐리멍덩... 갯바위 낚시를 하던 분들도 하나둘씩 되돌아 나온다. 시계가 흐려서 볼만한 경치가 별로 없다. 지정된 탐방로를 따라 빨리 걸어야 될 듯.... 빗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