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여행.관광.모임) 24

나주 덕룡산 불회사(佛會寺) 단풍(2022. 11. 12.)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흐림. 나주 국립박물관에서 버스로 45분 거리에 있는 불회사로 이동한다. 어느새 날씨가 점점 흐려져 빗방울이 비추기 시작한다. 불회사라는 사찰은 처음 들어보는 곳이어서 기대해본다.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45분가량 달려 불회사 입구에 도착했다. 전국 유명 관광지를 많이 다녀보았다고 자부했는데 불회사는 처음 와본다. 입구에 길쭉한 주차장이 있고 규모는 그리 커 보이지는 않지만 제법 많은 승용차들이 빽빽이 주차되어있다. 사찰방향 우측은 아주 작은 실개천이 있고 좌측으로는 편백나무 숲이 눈길을 끈다. 편백숲 사이로 곱게물든 단풍나무 잎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전나무 숲인지 편백 숲인지............. 나주 불회사 석장승.(국가민속문화재)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오후 이..

나주국립박물관.영산포 자기수위표(2022. 11. 12.)

11월 12일 토요일 흐림. 오전에 나주읍성, 나주 금성관, 나주향교 문화유적 답사를 마치고 영산포 영산강변의 600년 전통 홍어거리 마을로 이동해 점심으로 홍어정식을 맛보았다. 점심 후 강변을 산책하였다. 영산강 등대(영산포 자기 수위표 겸용) 등대하면 바닷가에 새워져 해양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 보통인데 영산포 등대는 강가에 새워진 유일한 등대라고 한다. (국가등록문화재) 영산강변을 걷고 있는 회원님들. 영산포 자기수위표겸 등대. 영산강. 삐비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영산강변.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 동양척식 주식회사. 현재는 찻집으로 이용. 영산강의 유람선? 영산강 제5경 금성상운. 금성 나주박물관 나주 서성문 안 석등. 이 석등은 본래 전라남도 나주읍 서문 안에 있던 것을 192..

문화유적 답사(나주읍성,금성관,향교,나주목) (2022. 11. 12.)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흐림(오후 한때 빗방울) 오늘은 익산 교원향토문화연구회를 따라 전남 나주에 다녀왔다. 비 소식이 있어서 조금 걱정되지만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으니 시원한 빗줄기를 기대해본다. 나주목 문화관. 먼저 나주목 문화관에 들러 나주목에 관한 해설을 듣는다. 오늘 답사할 나주목에 관한 해설을 경청한다. 금성관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기로 하고 나의 관심은 보다 많은 곳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나 홀로 문화관을 빠져나와 주변 경관을 보고 즐기려 한다. 팽나무로 보이는 족히 수 백년은 되었음직한 고목이 시선을 끈다. 나주 관찰부(나주목) 앞의 2층 누각. 나주목 문화관. 망화루. 금성관은 나주목의 옛 건물 중에서 현존하는 몇 안 되는 건물로 나주를 상..

2019. 04. 22. 신안군 섬 여행(압해도~암태도~자은도~안좌도~박지.반월도)

4월 22일 월요일. 맑은 날이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하루 종일 뿌연 하늘. 오늘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최근에 개통된 신안 천사 대교를 건너 암태도~자은도~팔금도~안좌도~박지도를 돌아볼 예정이다. 우리를 태운 버스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거쳐 압해대교를 건널무렵 마이크를 잡고 부지런하게 부연 설명을 늘어놓는다. 하지만 마을 어르신들의 표정은 관심 없다는 표정으로 모두들 눈을 감고 계신다. 천사 대교를 건너 암태도를 지나고 있는데도 무표정. 자은도 분계해변에 정차하여 해변을 거닐고 오시라 해보지만 서너 분만 따라 나올 뿐 관심이 없다. 그것도 화장실을 가기 위해 따라나선 것이었다. 자은도 분계해변의 곰솔나무 군락. (수 백 년은 되었음직한 고목이다.) 곰솔 나뭇가지 사이로 분계해수욕장의 고운 모래밭이 펼쳐지..

2018. 01. 항공기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

눈 덮인 백록담 분화구가 선명하다. 한라산 상공을 통과하고 있는 항공기. 제주 쪽엔 구름이 가득한데 서귀포 쪽엔 구름이 걷혀 있다 [필리핀 헌드레드 아일랜드] 내가 타고 있는 항공기가 타이완 상공을 날고 있다. 타이완에는 높은 산이 참 많다. 높은산과 깊은 계곡 눈 덮인 산 봉우리도 보인다. 눈 덮힌 산봉우리. 해안을 따라 제법 큰 도시도 보인다.

2015. 04. 21. 순천 정원박람회(마을 어르신 모시고...)

오늘은 안림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관광차 여수 오동도와 순천 정원박람회장에 다녀왔다. 관광을 했다기 보다 관광버스타고 차속에서 하루를 보냈다고 해야 될 듯 싶다. 워낙 연로하신 분들이 많아 걸어서 5~10분거리를 20분 기다려 구내 열차타고 오동도 들어갔다가 의자에 또 20분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구경하고 다시 구내 열차타고 돌아오는,.... 50분만에 오동도 관광끝. 돌산도 작은 포구로 옮겨 2시간쯤 점심먹고 술 마시고..... 순천으로 옮겨 30분 기다려 구내 열차타고 한바퀴. 다리아파 걸을수도 없으니 또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안타깝게 보이지만 그래도 콧바람 쐬러 나온 그 자체가 즐겁다는 어르신들! 그래도 버스 안에서는 음악 빵빵하게 틀어놓고 신나게 흔들어 대시는 어르신들! 그렇게 오늘 하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