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북도 권 산행 [가~사] 113

내장산 산행.(2022. 11. 02.)

2022년 11월 02일 수요일. 맑음.(미세먼지 많은 날) 오로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장산을 다녀왔다. 06:00 기상. 06:28 집에서 출발. 06:40 영등동 비사벌아파트 옆에서 익산역행 시내버스(101번) 탑승.(시내버스요금 1,650원) 07:05 익산역 앞에서 하차. 07:26 광주행(정읍) 무궁화열차 탑승.(경로우대 요금 2,000원) 07:58 정읍역에서 하차.(정읍 버스터미널로 이동) ( ~08:40까지 대합실에서 대기) 08:40 순창행 버스 탑승(임순여객) (추령까지의 버스요금 2,200원) 09:08 추령 산림박물관 입구에서 하차. 09:15 산림박물관 옆에서 산행 시작. 15:48 내장사 일주문 앞에서 산행 종료.(약 6시간 33분 소요) 16:00 내장산 매표소행 셔틀버스 탑승..

마이산의 늦가을정취~모래재 메타세쿼이어 길.(2021. 11. 16.)

2021. 11. 16. 화요일 대체로 맑음 (오전 짙은 안개) 모래재 메타세쿼이아 길. 마이산 탑사 전경. 탑사 앞 광장에선 공사가 한창이어서 주변이 어수선하다. 대충 구경하고 금당사로 간다. 금당사 극락보전. 귀갓길 모래재를 경유해서 진행한다. 메타세쿼이아 길. 화심에서 동상면으로 이어지는 율치고개에서 잠시 멈추었다. 고운 단풍에 끌려 잠시 쉬었다 간디. 율치고개의 단풍. 율치고개의 애기단풍. 아래 사진은 익산 이화동산.

마이산의 늦가을정취(2021. 11. 16.)

2021. 11. 16. 화요일 대체로 맑음.(오전에는 짙은 안개) 율치고개의 늦가을 단풍. (완주 동상면과 소양면으로 이어지는 고개.) 오늘 산행한 경로. 마이산 남부 제1주차장-고금당-비룡대(나봉암)-봉두봉-암마이봉 -천황문-은수사-탑사-금당사-마이산 남부주차장. 9.11km 4시간 56분. 오늘은 장애인 돌봄이 대상자인 재서를 데리고 마이산을 다녀왔다. 아침 8시 집에서 출발해 마이산이 있는 진안으로 간다. 자욱한 안개로 인해 시야가 자유롭지 못하다. 출근시간까지 겹쳐 도로에 차들이 가득하다. 당초 봉동을 경유해 가려던 계획을 약간 변경해 대아리 저수지를 거쳐 동상면 율재고개를 넘어가는 경로를 선택했다. 소요시간은 다소 더 걸리겠지만 안개 짙은 고갯길을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상쾌하다.절정에 이른 단풍..

진안 부귀산 806.4m.

2021년 10월 04일 월요일. 구름 많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 오랜만에 등산이란 걸 해보려 한다. 그동안 사진을 찍기 위해 산 중턱까진 몇 차례 올랐지만 정상을 고집하는 산행은 5월 이후 처음인 듯싶다. 오늘의 산행지는 진안 부귀산이다. 고림사 입구에 주차하고 산행 안내도에 표시된 길을 따라 정상을 찍고 임도를 따라 원위치로 돌아올 생각이다. 부귀산 정상 아래쪽에 위치한 상사바위. 산 들머리의 산행 안내도. 이정표 밑에 주차하고 부귀산을 향하여..... 이정표를 참고하여 천천히 산을 오른다. 목계단의 등산로가 산 중턱까지 이어진다. 조금 후 임도를 가로질러 목계단이 이어진다. 이처럼 바위 난간도 지나게 된다. 이 바위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숨을 고른다. 이따금씩 이정표가 있어서 지루함을 덜어준다..

대둔산 짜개봉 601m. 산행(2021. 04.05.) 2/2.

2021. 04. 05. 월요일 대체로 맑음. 기묘한 바위옆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 안심사계곡의 작은 마을들이 장난감처럼 보인다. 짜개봉 능선을 바라본다. 노랑제비꽃. 정면으로 천등산이 보인다. 얼레지 군락. 대둔산의 기암. 하얀색 제비꽃. 하얀색제비꽃. 대둔산 마천대. 마천대 개척탑. 노란색 제비꽃. 대둔산계곡의 현호색. 수락폭포. 선녀폭포.

대둔산 짜개봉 601m. 산행(2021. 04.05.) 1/2.

2021. 04.05. 월요일 대체로 맑음. 오늘은 내 나름대로 쉬는 날이다. 특별히 하는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월요일, 목요일은 휴일로 생각한다. 대둔산 짜개봉! 대둔산 구석구석 다 다녀봤다고 자부했는데 짜개봉은 안 가봤다. 그래서 오늘 작정하고 가보려 한다. 산행 계획은 충남 논산 수락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수락계곡-월성봉 갈림길-짜개봉-작은 짜개봉-대둔산 마천대-칠성봉 -낙조대-수락폭포-수락리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일정이다. 오늘의 산행 경로 수락리 주차장-수락계곡 갈림길(관리초소)-수락재-새리봉-작은 짜개봉-짜개봉-되돌아서 -새리봉-허둥봉(서각봉)-군지골 갈림길-대둔산 마천대-칠성봉-낙조산장-독수리봉 옆 -군지골-수락리 주차장. 14.13km. 7시간 18분 소요. 수락계곡의 작은 폭포..

2020.08. 20. 대둔산 878m. 산행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산악회를 갈 수가 없어 오늘도 나 홀로 대둔산을 다녀왔다. 태고사 입구 광장에 차를 새우고 낙조대 방향의 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조망이 트인 언덕에서 숨을 돌린다. 계곡에는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더없이 신선하다. 운무를 뚫고 솟아오른 마천대가 신비롭다. 동쪽으로 눈을 돌린 사이 마천대가 안개속으로 사라졌다. 찬란한 아침햇살이 작은 암봉을 밝혀준다. 동쪽의 계곡은 아직도 운무에 덮혀있고... 서쪽은 서서히 안개가 옅어진다.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기암들. 우리나라 인기순위 7위의 대둔산을 3시간을 걷는 동안 나 말고 한 사람도 안 보인다. 신종 코로나가 사람들의 생활 패턴마저 바꾸어 놓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해진다. 운무 ..

2020. 05. 07. 순창 무직산 578.5m.

2020년 5월 7일 목요일. 맑음(오후엔 구름 많음) 오늘도 간단하게 배낭에 카메라만 넣고 집에서 나왔다. 그동안 완주군에 있는 산들을 주로 올랐는데 오늘은 순창 방향으로 가보려 한다. 구림면에 있는 무직산을 오르려 한다. 오늘 답사한 경로. 금평교-옥새봉-인장 바위-산불감시초소-무직산 정상-한반도지형 전망데크-스핑크스바위 -모자견 바위-짧은 암릉지대-구림 천변-수변산책로(호정소)-금평교. 7.68km 4시간 9분 소요. 등산안내판 옆에 차를 주차해 놓고 천변 임도를 따라 걷는다. 수변 삼거리에서 왼쪽 등산로로 접어든다. 이제 겨우 0.5km를 걸었는데 다리가 팍팍하고 숨이 차다. 등산로 주변에 취나물과 고사리가 눈에 보인다. 산에 오를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고사리 끊는데 집중한다. 잠깐 동안에 한 끼..

2020. 03. 05. 완주 불명산 480m.~시루봉 428m. (가천리 청노루귀)

2020년 03월 05일. 목요일. 맑은 날 그러나 안개가 많은 날. 오늘도 배낭을 꾸리고 산으로 간다. 목표는 대둔산! 대둔산 시설지구까지 왔는데 갑자기 산에 오르기 싫어졌다. 차를 돌려 천등산 방향으로 간다. 천등산까지 왔지만 이 산도 오르기 싫다. 천등산 인근에 있는 선야봉 산 들머리까지 갔다가 또 차를 돌린다. 오늘 컨디션이 별로라서 그냥 집으로 가야 될 듯..... 왔던 길을 되돌아 경천면까지 왔다.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화암사나 들렀다 가려고 마음을 고쳐 먹는다. 화암사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천천히 화암사로 향한다. 화암사 직전의 폭포. 수량이 적어서 조금 초라하다. 화암사만 다녀 가려던 계획이 불명산까지 연장되었다. 카메라를 바위 위에 올려놓고 리모컨으로 인증숏! 시루봉에 들려 가져온 ..

2020. 02. 24. 부안 신선봉 (486m.) 계곡의 봄꽃.

2020.02.24. 부안 진서면 운호마을. (신선봉계곡) 운호저수지 아래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암봉. 운호마을 위 공터에 주차하고 신선봉 계곡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신선봉 아래 골짜기에서 만난 분홍색 노루귀. 작살랑산 능선의 작은 암봉.(작은갈마봉) 계곡을 오르며 만나게 되는 하얀노루귀. 변산바람꽃. 신선봉 골짜기의 변산바람꽃. 신선봉계곡의 변산바람꽃. 중의무릇. 신선봉 계곡의 복수초. 신선봉계곡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복수초. 변산바람꽃. 중의무릇. 신선봉계곡에서 만난 하얀노루귀. 분홍색 노루귀. 신선봉 골짜기의 작은폭포. 비가 내린 후에 가면 멋진 모습일듯..... 신선봉 능선의 기암. 신선봉488.2m. 운호저수지. 신선봉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