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 권 산행 [가~사] 82

2019. 12. 12. 서울 금천.관악/경기 안양 삼성산 481m. 2/2

삼성산 정상을 돌아본 후 작은 삼성산이라는 국기봉으로 간다. 멋진 기암이 있어서 발길을 멈춘다. 삼성산 정상 그리고 관악산 정상을 한 화면에 담아본다. 험준한 이 바윗길을 올라 깃대봉으로 진행한다. 깃대봉에서 뒤돌아본 삼성산. 또 한번 밧줄과 씨름하면서 깃대봉으로..... 칼날 능선도 통과하고.... 드디어 깃대봉477m 정상. 삼막사 입구의 기암. 깃대봉을 뒤로하고 삼막사로 간다. 남성을 상징하는 바위. 여성을 상징하는 바위. 삼막사로 이어지는 돌계단.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경인 교육대학을 향하고 있다. 좌측 봉우리는 학우봉. 염불암 갈림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막사 전경. 학우봉 능선에서 보는 안양 삼성산 깃대봉. 학우봉 368m. 학우봉에서 내려다본 342m 봉. 학우봉 정상. 뒤돌아본 학우봉 정..

2019. 12. 12.서울 금천.관악/경기 안양 삼성산 481m. 1/2

오늘 산행한 답사코스. [서울 금천구 시흥동 관악 벽산타운 5단지 옆 도로변.] 시내버스정류장-지하통로-불영사 갈림길-좌측 호암사 방면 (데크 둘레길)-호암사 -호암산393m.-민주동산 414m.-핼리포트-장군봉-깔닥고개-국기봉 446m. -삼성산 481m.-삼성산국기봉 477m.-삼막사-학우능선-학우봉368m-2전망대(342m 봉) -1전망대(팔각정)-안양사-안양 예술공원 주차장. 약 9.0km. 5시간 소요. 호암사. 당초 계획한 산행기점은 호암사 입구 시내버스 정차장이었다. 우리 산악회 버스가 벽산타운 5단지 앞에 새워줘서 조금 더 걷게 되었다. 어제까지 미세먼지로 인해 푸른 하늘을 볼 수 없었는데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푸른 하늘로 인해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영하의 날씨라고 하기엔 채..

가평 석룡산1,147m.조무락골.(2019.07.25.)

오늘은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화천 접경에 있는 화악 지맥의 석룡산, 화악산을등산하는 날이다. 장마철 막바지에 있는 요즘 일기예보에 온 신경이 모아진다. 산행에 임해야 하는 오늘. 아침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 특히 중부지방에 집중되어, 많은 곳은 400mm 이상 내릴 거라는 예보다. 그러나 한가지 희망은 있다. 주로 밤에 내리는 양이 많고 낮동안 소강상태가 될 거라는 예보가 배낭을 꾸리게 한다. 익산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보무도 당당하게 화악산을 향하여 달려간다. 논산, 공주를 거쳐 천안을 지날 무렵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진다.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참여했는데 제발 산행하는 동안 비를 조금만 뿌려다오!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오늘 산행은 화악산팀과 석룡산 팀을 나눠..

군포 수리산 489m. 철쭉동산(수리4봉종주. 2017. 04.27.) 3/4

위험구간에 나무계단을 설치해 놔서 누구나 오르내릴 수 있어 참 좋다. 뒤로 아까 거쳐왔던 태을봉이 보인다. 군부대 정문 도로와 합류하는 등산로. 이 지점에서 도로를 벗어나 오솔길로 접어든다. 왼쪽으로 철조망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여긴 아직도 산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쉼터(육각정)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수암봉으로 진행. 너구리산 방향엔 철조망이 막혔는데 이정표가 맞는 건지? 아마 수암봉 쪽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좌측 안산시 수암동 방향으로 가야 할 듯... 왼쪽엔 여전히 철조망이 막혀있고... 수암봉 아래의 헬기장. 0.3km 앞에 수암봉이 있다. 이 돌무덤을 뒤로하고 가파른 길을 잠시 따라가면 수암봉이다. 수암봉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병풍바위. 슬기봉과 군 시설물이 조망된다. 수암봉 전망대. 안산시..

안양 수리산 489m.(수리4봉종주. 2017.04.27.) 2/4

수리봉 지나 조금 진행하면 곧바로 맞이하는 병풍바위. 이 지점을 통과할 때는 왜 병풍바위일까? 의문이 생기지만 수암봉 방향에서 보면 병풍을 두른 듯 그럴듯하다. 병풍바위 꼭대기에서 오카리나를 부는 여인.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카리나 소리에 두리번거리는데 저 꼭대기에서 나는 소리였다.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연주솜씨가 제법이다. 고속도로가 가까이 보인다. 우리가 갈길도 조금씩 가까워진다. 가야 할 방향의 슬기봉과 군 시설물. 칼바위. 칼처럼 날카롭진 않지만 그럴듯하다. 슬기봉은 군시설 때문에 등산이 불가해서 이 곳 전망대가 슬기봉을 대신한다. 이 지점에서 수암봉으로 가는 길이 조금 헷갈린다. 좌측 길과 우측 길로 나눠지는데. 좌측 길로 잘못 가면 군포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수암봉 가는 길. 우리는 ..

안양 수리산 489m.(수리4봉종주. 2017. 04. 27.) 1/4

오늘 답사한 산행 경로. 병목안 대형주차장-시민공원(인공폭포)-제1캠핑장-관모봉 426m-태을봉 489m-병풍바위 -칼바위-밧줄 바위-슬기봉(전망대) 432m-군부대 철조망 옆-군부대 정문-군부대 진입도로 -수암봉 삼거리-안산 골재-헬기장-수암봉 398m-소나무 쉼터-창밖 골 고개-천주교 성지 입구 -병목안 대형주차장. 약 9.8km 5시간 소요(점심시간 포함) 산행 후 군포 철쭉동산-약 1시간 관람. 수리산은 안양, 군포, 안산에 접해 있는 산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뒷동산이며 수많은 등산로와 산책길이 존재한다. 지역 주민들은 주거지역에서 가깝고 접근하기 좋은 길을 따라 종주 또는 한 봉우리만 다녀올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처럼 외지에서 모처럼 수리산을 오르려면 많은 ..

2017. 04. 11. 김포 문수산 376m. 3/3

321봉. 등산객이 갈 수 있는 봉우리는 여기까지... 더 이상은 출입제한 지역이어서 왔던 길로 되 돌아선다. 321봉. 성곽을따라 하산하면서 뒤돌아본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온통 진달래 밭. 오늘 산행은 비록 높지 않고 짧은 거리이지만 진달래가 있어서 참 좋다. 강화대교. 북문. 북문. 오늘의 실제 산행은 여기까지. 이제 문수골 마을을 지나고 도로를 따라 성동검문소까지 걸어야 한다. 문수골을 지나며 눈에 들어오는 꽃 꽃의 향연. 목련이 만개했다. 여긴 철이 조금 늦은 것 같다. 가는 봄이 아쉬운 듯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백목련의 향연. 문수골에서 올려다본 문수산. 비록 아담한 산이지만 조망이 뛰어난 산, 진달래가 환상적인 산, 북한 땅을 바라보는 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남문.(희우루)

2017.04. 11. 김포 문수산 376m. 2/3

문수산을 지나 제2전망데크에서 보는 문수산 정상부. 제2전망데크에서 보는 북한 땅. 날씨가 좋으면 개성의 송악산도 보인다는데.... 오늘은 그놈의 연무 때문에 영??? 어찌 되었든 북쪽을 바라보고 있자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산행 초입에서는 숨차고 힘들었는데 어느새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이제 몸이 슬슬 풀리는 건가? 좀 더 가까이 당겨보는 북한의 개성 땅(개풍군) 한강 건너편의 강화도. 문수산성 동아문. 자꾸만 보게 되는 북한 땅 저기 보이는 저 산에도 진달래가 만발했으려나?

2017. 04. 11.김포 문수산 376m. 1/3

오늘은 김포의 문수산을 가는 날! 새벽 5시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아침 산책이라도 할까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탓인지 아침공기가 쌀쌀하다. 우산을 받쳐들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 집에 오니 6시가 조금 지났다. 명성이를 깨워 밥 먹이고 옷 입혀 스쿨버스에 태워 보내고 나니 07시 30분. 차를 몰아 여산휴게소로 간다. 휴게소 옆 마을에 주차하고 배낭을 메는데 뭐가 조금 허전하다. 아뿔싸! 낡은 샌들만 신은채 현관에 등산화를 놓고 왔다. 궂은 비는 계속 내리고 산악회 버스 올 시간은 다 와가는데 집까지 다녀올 수도 없고 이런 낭패가 있나?....... 이인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 등산용품점에 들려 등산화를 사려했지만 공교롭게도 내 발에 맞는 사이즈가 없다. 모두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