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6. 화요일 대체로 맑음.(오전에는 짙은 안개)
율치고개의 늦가을 단풍.
(완주 동상면과 소양면으로 이어지는 고개.)
오늘 산행한 경로.
마이산 남부 제1주차장-고금당-비룡대(나봉암)-봉두봉-암마이봉
-천황문-은수사-탑사-금당사-마이산 남부주차장. 9.11km 4시간 56분.
오늘은 장애인 돌봄이 대상자인 재서를 데리고 마이산을 다녀왔다.
아침 8시 집에서 출발해 마이산이 있는 진안으로 간다.
자욱한 안개로 인해 시야가 자유롭지 못하다.
출근시간까지 겹쳐 도로에 차들이 가득하다.
당초 봉동을 경유해 가려던 계획을 약간 변경해 대아리
저수지를 거쳐 동상면 율재고개를 넘어가는 경로를 선택했다.
소요시간은 다소 더 걸리겠지만 안개 짙은 고갯길을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상쾌하다.절정에 이른 단풍나무 가로수가 상쾌함을 더해준다.
고금당.
고요하던 산사의 아침이 요란하게 짖어대는 강아지들로 인해
요정들이 단잠에서 깨어나는 듯 산 계곡으로 울려 퍼진다.
고금당에서 보는 산골의 아침표정.
고금당은 온통 금빛 세상이다.
힘들어! 힘들어! 하면서도 열심히 따라오는 재서.
고금당에서 보는 마이산 암마이봉.
비룡대 오르기 전 전망대에서 보는 고금당.
금빛 지붕이 독특하다.
비룡대에서 보는 삿갓봉(좌)과 암마이봉(우).
나봉암 비룡대.
비룡대 오르는 계단.
비룡대에서 보는 익산~장수 고속도로.
삿갓봉과 마이산. (숫마이봉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민다.)
부지런이 뒤따르는 재서군.
봉두봉에서 보는 비룡대.
헬기장.
암마이봉 허리를 돌고 돌아 이어지는 등산로.
암마이봉을 오르며 내려다보는 숫마이봉.
마이산에서 보는 진안읍 전경.
힘들어! 하면서 잘 따라와 준 재서군.
암마이봉 사면.
단풍이 곱게 물든 그늘에서 휴를 즐기고 있는 노부부.
천황문을 거쳐 은수사로 하산한다.
숫마이봉을 등지고 있는 은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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