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천태산 714.7m. (2019. 05. 23. 한솔산악회) 1/2.
천태산. 익산에서 2시간 거리에 있다. 그 간 우리 한솔 산악회가 너무 먼 거리의 산행지만 고집한다는 일부 회원님들의 요청에 따라 비교적 가까운 산행지를 선정했다. 하지만 한 편으로 한 번쯤 와 봤던 산이여서 산행에 참여하는 회원님들이 많지 않다. 이럴 때는 어디에 기준을 두고 산행지를 선택해야 될지 난감하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미세먼지도 없는 듯하고 하늘엔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이다. 상대적으로 기온은 올라 좀 덥다. 오랜만에 찾은 천태산! 예전에 없던 포졸복장의 구조물이 서 있다. 날씨가 좀 무덥다 생각했는데 그늘은 상대적으로 시원하다. 살랑거리는 바람까지 그늘을 스쳐가니 산행하기 참 좋은 날이다. 요즘 비가 안 내려 삼단폭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황소가 오줌누는 수준이다. 예전에 없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