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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항산] 2019. 05. 18. 환산선 풍경구.왕상암 풍경구 6/10

위 동상은 중국 최초의 성인 푸유에(부열)이라고 하네요. 갑골문자와 판축 공법의 창시자라고 한다. 여행 4일 차(태항산 관광 3일 차) 오늘은 팔 천협 관광을 할 예정이다. 8시에 출발 예정이어서 새벽에 호텔 주변을 둘러보고자 한다. 호텔 맞은편에 조그마한 공원이 있어서 공원을 거닐어 볼 생각이다. 공원에서 보는 우리들의 숙소 (UQIYU HOTEL) 사각 정도 있다. 공원에서 맞이하는 일출. 공원 뒤쪽으로 태항산맥이 펼쳐져 있다. 중국 임주시 변두리의 농촌 풍경. 옥수수 밭 김을 매고 있는 여인들. 해 뜰 무렵의 중국의 농촌 풍경. 옅은 안개가 끼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 의하 한 눈으로 쳐다본다.

[중국 태항산] 2019. 05. 18. 대협곡-도화곡-환산선-왕상암. 5/10

태항산 관광 2일 차.(도화 국풍 경구) 오늘은 토요일.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계곡은 온통 사람 물결. 오늘 하루 일정을 소화할지 걱정이다. 도화곡 탐방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정체현상이 이어진다. 폼 잡고 사진 한 장 찍으려면 일행들과 생이별하게 된다. 새치기에 추월은 기본... 사진 찍을 시간도 안 주고 계속해서 앞사람의 꽁무니만 따라가라는 가이드의 당부. 오늘 일정을 소화하려면 어쩔 수 없단다. 대충대충 셔터만 누르고 앞으로 앞으로.... 도화곡의 멋진 풍광. 구련 폭? 구연폭. 계곡에 앉아 조금 쉬어가면 좋으련만, 그러다간 점심도 못 먹는다고 닦달한다. 환산선 태항천로 중국의 그랜드케년 능선으로 이어지는 도로. 사진 한 장 찍고 왕상암으로 이동. 환산선 코스를 통과 왕상암 풍경구로 왔다. 서재루.

[중국 태항산] 2019. 05. 17. 만선산절벽장랑-곽량촌-남평-흑룡담-백룡담-단분구. 4/10

웅덩이에 고인 물이 모기 산란장처럼 혼탁하다. 암반을 타고 내려야 할 폭포도 말라 있고..... 그래도 암 골 미는 너무너무 수려하다. 여긴 그래도 물이 좀 있다. 코끼리가 오줌누는 수준이지만.... 협곡 사이로 해가 기울고 있다. 가이드가 보고 가라는 일월성. 수석 치고는 괜찮다. 여행 3일 차(태항산 관광 2일 차) 임주에서 약 1시간 이동하여 도화곡이란 곳에 도착했다. 여행 첫날 잠을 설쳐서 피곤했는데 어젯밤은 실컷 잤다. 버스 탑승시간이 8시로 늦춰져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등산용품점. 점포 주인장. 입담이 개그 멘 수준. 이 사람의 화려한 입담에 장갑 한 켤레씩 구입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장갑이 꼭 필요한 건 아니었다.) 다 같이 입에서 나온 말 "사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