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4일 월요일 대체로 맑음. 오늘은 여수 영취산으로 진달래 꽃구경을 가려고 한다. 작년에는 안개와 미세먼지, 황사가 최악인 날에 그곳에 갔다가 제대로 된 경치를 못 봐서 올봄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삼례역에서 06시 54분에 출발하는 무궁화 열차를 이용해 여천역까지 갔다. 08시 34분 도착. 여천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돌고개까지 갔다. (삼례-여천 7,100원 여천-돌고개 10,000원 ) 09시부터 산행 시작. 동남쪽으로 뻗은 능선에 진달래가 만개했다. 주로 삼일초등학교 방면에서 오르면 저능선을 경유하게 된다. 대체로 맑은 날이지만 지역 특성상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그렇게 많지 않을 듯싶다. 안개와 매연이 뒤범벅이 되어 원경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진달래꽃이 올봄은 작년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