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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미산 1,232m.~청태산 1,194m. 연계산행. 1/2

비! 비! 비! 겨울 날씨답지 않게 연 3일 동안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그것도 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 절기에..... 소한 추위는 꾸워다라도 한다는데 장마철 같은 비가 내렸다. 오늘은 과연 어떤 날씨가 될지 걱정된다.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침 7시30분. 집에서 나와 산악회 버스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간다. 하늘을 보니 썩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비는 안 내릴 것 같다. (스웨덴 속담에 "나쁜 날씨는 없다. 나쁜 옷차림이 있을 뿐이다") 너무나 당연한 속담 같다. 비가 오면 우산을 받고 추우면 옷을 껴 입으면 된다. 강원도 평창으로 가는 길. -7도에서 -3도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와 달리 도로변, 어제 내린 웅덩이의 빗물이 얼지 않았다. 멋진 눈꽃세상을 머릿속에 그리며 대미산, 청태산을 향..

장수 할미봉 1,026m. (2019.12.26.한솔산악회)

장수 할미봉 1,026m. (2019년 송년산행) 오늘 산행한 경로. 반송마을 버스정류장-반송정-도유림 숲 입구-전망데크-도유림 숲/임도 갈림길 -대포바위 방향 임도-임도 사거리-대포 바위-고인돌 바위-할미봉 1026m -삼형제바위-간이 헬기장-육십령 휴게소. 약 6.0km 3시간 소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산행. 우중충한 하늘에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다. 왜 목요일만 되면 궂은날(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되는 걸까? 오늘도 어김없이 비 예보가 있다. 장수 할미봉은 1,000m 위에 있는 봉우리이니까 비가 아닌 눈이 오길 빌어본다.(마음속으로...) 반송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기여코 은가루를 쏟아낸다. 이 번 겨울 들어 눈 구경 한 번 못했는데 ..

2019. 12. 12. 서울 금천.관악/경기 안양 삼성산 481m. 2/2

삼성산 정상을 돌아본 후 작은 삼성산이라는 국기봉으로 간다. 멋진 기암이 있어서 발길을 멈춘다. 삼성산 정상 그리고 관악산 정상을 한 화면에 담아본다. 험준한 이 바윗길을 올라 깃대봉으로 진행한다. 깃대봉에서 뒤돌아본 삼성산. 또 한번 밧줄과 씨름하면서 깃대봉으로..... 칼날 능선도 통과하고.... 드디어 깃대봉477m 정상. 삼막사 입구의 기암. 깃대봉을 뒤로하고 삼막사로 간다. 남성을 상징하는 바위. 여성을 상징하는 바위. 삼막사로 이어지는 돌계단.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경인 교육대학을 향하고 있다. 좌측 봉우리는 학우봉. 염불암 갈림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막사 전경. 학우봉 능선에서 보는 안양 삼성산 깃대봉. 학우봉 368m. 학우봉에서 내려다본 342m 봉. 학우봉 정상. 뒤돌아본 학우봉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