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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금성산성(산성산) 일주 트래킹 1/2. (2021. 10. 27.)

트래킹 답사경로. 산성산 주차장-보국문-충용문-노적봉 439m-철마봉 484,4m-서문-북문-구장군폭포 갈림길-산성산(연대봉) 603m -운대봉(북바위) 521m-동문-동문 삼거리-시루봉 525.5m -내성 동문-동자암-남문(보국문)-연동사 갈림길-연동사-산성산 주차장. 약 12.27km. 5시간 32분.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산성은 철마봉 운대봉 장대봉을 연결하여 이중 산성을 이루고 있으며 외성은 1,486m 내성은 859m에 달하는 석성이다. 금성산성을 쌓은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성의 주위 여건 및 고적의 증거로 보아 삼한시대로 추정된다. 풍부한 수원과 넓은 활동공간을 갖고 있는 금성산성 금성산성은 해발 603m 되는 산성산을 주봉으로 하고 북동쪽에 시루봉(525.5m)..

대둔산 운해.(2021. 10. 14.)

2021. 10. 14. 목요일 대체로 맑은 날. (새벽에는 구름 많음) 인터넷에서 대둔산을 검색해보면 멋진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특히 멋진 운해 사진을 보면 마음이 대둔산에 가있다. 오늘은 모처럼 여유가 생겨서 대둔산을 향해 새벽길을 달린다. 5시쯤 태고사 입구 주차장에 차를 새우고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른다. 설레고 들뜬마음은 거기까지....... 100m에 한 번씩 쉬고 나중엔 50m도 못 가서 또 쉬고,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한 데다 나이까지 칠십 대 중반을 넘고 보니 이 짓도 더 이상 못할 것 같다. 겨우겨우 쉬어가며 능선까지 올랐지만 멀미가 난 건지 어지럽고 금방이라도 토할 것같이 속이 매스껍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칠성봉 정상에 배낭을 내려놓고 삼각대를 새운다. 구름이 잔뜩 끼어 운..

부귀산 (마이산) 운해 2021. 10. 06.

2021년 10월 06일 수요일 맑음. 오늘 출사는 아내와 동반하게 되었다. 출사지는 진안 부귀산이다. 새벽 3시에 기상해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어느새 4시가 다 되어간다. 4시에 출발해서 진안 부귀산으로 간다. 오늘 진안 지방의 새벽 날씨는 맑음으로 되어있고 습기는 90%라는 예보다. 5시 30분 정상 부근 임도변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까지는 약 800m이다. 약 25분 후에 정상을 거쳐 상사바위 아래 도착했다. 아직 6시 전인데 동쪽이 환하게 밝아온다. 상사바위 아래 촬영 포인트엔 핑크색 텐트가 설치되어있다. 개 2마리를 동반한 아가씨가 어제 오후부터 이 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인천에서 왔다는 이 아가씨, 백패킹이 취미인 듯....... 용감한 이 아가씨, 드론을 날려 멋진 영상을 찍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