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04일 월요일. 구름 많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 오랜만에 등산이란 걸 해보려 한다. 그동안 사진을 찍기 위해 산 중턱까진 몇 차례 올랐지만 정상을 고집하는 산행은 5월 이후 처음인 듯싶다. 오늘의 산행지는 진안 부귀산이다. 고림사 입구에 주차하고 산행 안내도에 표시된 길을 따라 정상을 찍고 임도를 따라 원위치로 돌아올 생각이다. 부귀산 정상 아래쪽에 위치한 상사바위. 산 들머리의 산행 안내도. 이정표 밑에 주차하고 부귀산을 향하여..... 이정표를 참고하여 천천히 산을 오른다. 목계단의 등산로가 산 중턱까지 이어진다. 조금 후 임도를 가로질러 목계단이 이어진다. 이처럼 바위 난간도 지나게 된다. 이 바위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숨을 고른다. 이따금씩 이정표가 있어서 지루함을 덜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