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풍경사진 176

홍련암 연꽃.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2015. 07. 06.)

전주 덕진공원,김제 청운면 백련지와 더불어 전라북도 3대 연꽃 명소라는 홍련암을 찾았다. 아침 일찍 초행 길. 환상적인 그림을 머리속에 그리며 물어물어 그 곳까지 찾아 갔건만, 연방죽은 실망 그 자체였다. 타이틀이 무색하게 연못 변두리에 드문드문 단 몇송이 피어있는 꽃. 너무 초라한 모습이지만 그냥 가면 피어있는 연꽃이 서운해 할까봐 카메라를 꺼내든다..스님의 말씀인즉 작년가을에 연뿌리를 수확해서 그러니 내년에 다시 오란다.

2015. 06. 30. 비오는 날 금마저수지 연꽃.

이른아침 명성이 학교 보내고 서동공원으로 갑니다. 요즘 일상이 07시25분 명성이를 스쿨버스에 태워 보내고 아침 산책을 합니다. 아내와 같이 가는거죠. 아내의 건강(당뇨~혈당수치)상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한 두 시간가량 동네 주변을 같이 걷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행선지는 서동공원입니다. 안개가 진뜩끼어 일단 우산을 들고갑니다. 금마저수지에 와보니 연꽃이 재법 피었습니다. 빗방울이 비칩니다. 피사체가 조금 머네요. 저수지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일단 줌으로 당겨서 찍어봅니다. 안개가 낀 탓인지 사진이 맘에 안 드네요. 그래도 내 불로그 한쪽을 채울겁니다. 금마저수지 연꽃 연꽃은 10가지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이 열가지 의미를 닮게 사는 사람을 연꽃 처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는군요. 금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