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로비의 산행앨범

호명산(虎鳴山)632.4m.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하였다는 데서 명명되었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의 남쪽 아래로는 청평호반을 끼고 있고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굽이쳐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면 마치 사방이 물로 둘러 쌓인듯한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호명호수)는 가평 제 2경으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새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주로 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천역. 전철타고 호명산 찍고 청평역. 또는 역으로 청평역-호명산-상천역. 가족산행도 좋을듯..... 친절한 안내판. 작은 마을길을 벗어나 곧 바로 잣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호..

천마산(天摩山) 천마산은 남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우뚝 자리잡고 있는 높이 812m의 산으로 남쪽에서 천마산을 보면 산세가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쫙 펴고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눈으로 덮여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짙푸른 녹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 답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이 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 무대로 활동 했다고 전해진다. 호평동 수진사 입구에서 오른쪽 천마의집 방향으로 오른다. 천마산 군립공원 아치 밑을 통과 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전나무숲을 지나..... 작은 억새밭도 지나고.... 이제부터 가파른 오르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