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7일 금요일 맑음 오늘도 재서와 함께 아침 산책을 한다.부상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궁평마을을 거쳐 국가식품클러스터 옆길을 따라 원점으로 되돌아온다.이 길은 가끔 걷게 되는 코스로 통상 7km 거리에1시간 40여분 소요된다. 아직 해가 뜨기 전 시간이라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싸하다. 하얗게 내려앉은 된서리가 옷깃을 더 여미게 한다. 제석사지(궁평마을) 소나무 위로 해가 떠 오른다. 백제시대 왕궁터와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다.(육안으로 왕궁탑이 보인다.) 휴대폰사진이라 조금 거칠다. 재서는 사진 찍고 있는 내가 못 마땅한 듯 미륵산 쪽만 바라보고 있다. 제석사와 궁평교회.천년을 뛰어넘어 공존하고 있다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