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로비의 산행메모 전주에서 07:30에 출발한 버스가 화악2리 광약마을 앞에 내려준 시간은 대략 12시15분 정도. 확실한 산행정보 없이 곧바로 산행에 임하려 했지만 입산금지 프랑카드 때문에 가평 관계기관에 확인 하는등 산행시작이 10여분 이상 늦어졌다. 또 등산로가 확실하지 않아. 중간에 우왕좌앙 하는등 30여분 동안 임도에서 해매게 되었다. 온몸은 땀에 젖어 주체할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오염되지않은 청정계곡(노시토골)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얼음처럼 차거운 물소리가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우여곡절 끝에 등산로를 찾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진행 되었다. 높은곳으로 오를수록 바람도 시원하고 500m마다 새워진 거리 표지판이 지루한 산행에 힘내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듯 하다. 촉대봉 정상에 도착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