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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9. 24. 무녀도 쥐똥섬

선운사 꽃무릇 촬영을 마친 후 집으로 간다?........... 날씨가 너무 좋아 그냥 갈 수 없다고 선유도 일몰까지 보고 가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선유도로 간다. 줄포 모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무녀도 쥐똥 섬에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변산 격포근처의 해변 풍경. 무녀도 쥐똥 섬. 선유도 몽돌해변에서 보는 신시도 대각산.

2020. 09. 24. 선운산 꽃무릇.

참 오랜만의 나들이이다. 코로나 19 때문에 집에만 있었더니 맥없이 배만 나온다. 어제 윤 대윤 씨로부터 선운사나 다녀 오자는 전화가 와서 답답하던 차에 잘 되었다 생각하고 동행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섰지만 길을 잘못 들어 변산반도 한 바퀴를 도는 바람에 9시가 다 되어 선운사에 도착했다. 요즘 때가 때인지라 붐비지는 않지만 꽃무릇 촬영을 하기 위해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제법 많이 와 있다. 이 꽃 무릇은 희한하게 그늘에서 먼저 꽃이 피기 시작해 양지쪽은 나중에 핀다. (양지쪽은 지금이 최적기로 보인다) 돌아올 때 변산 바닷가에 잠시 머물다 왔다. 장노출 촬영도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