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북도 권 산행 [아~하]

익산 천호산501m.

하야로비(조희권) 2023. 6. 7. 17:11

작년 이맘때 여산 신부마을에 농가주택 한 채를 구입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자가가 있으니 이 집은 일종의 세컨하우스인 셈이다.

대지가 230여 평 정도여서 늙으막에

   텃밭도 일구면서 소일거리도 찾았다 싶었는데, 막상 부딪치며

밭일에 몰두하다 보니 몸 상태가 심하게 망가진다는 걸

1년이 지나면서 이제야 느끼게 되었다.

 

오늘은 다 팽개치고 마을뒤에 있는 천호산을 올랐다

마침 오늘은 재서를 돌보는 날이기도 해서 재서를 앞세우고 

천호산으로 간다. 

 

천호지.

날씨도 청명하고 녹색 가득한  숲이 있어 마음이 차분해진다.

 

문수사.

천호산 가는 길에는 크고 작은 사찰이 소재하고 있어서 자꾸만 기웃거리게 된다.

 

문수사는 아담하고 정갈하다.

 

극락전.

 

 

 

백련암.

 

백운사.

 

각각 다른 모양의 석탑이 시선을 압도한다.

 

 

 

 

 

천일사.

천일사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천호산 산길로 접어든다.

 

익산의 최고봉 천호산 501m.

 

재서.

사진 찍어준다니까 표정이 평소보다 더 굳어있다.

 

천호산.

정상석은 아래쪽 헬기장에 새워놓았는데 이곳이 정상인가 보다.

 

헬기장에서 보는 미륵산 방향의 조망.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이 미륵산이다.

 

 

 

 

 

천호지.

뒤의 설산은 그냥 합성한 사진이다.

 

 

 

천호지.

 

여산송씨 시조묘 입구의 노송.

 

여산송씨 제실 앞의 유점지.

 

 

여산송씨 제각(총본부)

 

 

 

 

유점지 입구의 노송.

 

호산리 신부마을의 대파밭.

 

유점지입구의 노송.

 

이 그림자 나를 닮았다.

 

천호산 등산로를 다양하게 만들어 놓아 여러 곳에서 오를 수 있다.

 

편백숲이 멋스러운 등산로 입구.

이 편백 숲은 여산송씨 시조묘가 있는 중턱에 조성되어 있다.

 

천호산 가는 길의 편백 숲.

 

 

 

이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백운사와 미사굴로 이어진다.

 

천호동굴 위쪽의 바위군락.

 

미사굴.

 

 

호월마을회관 앞 언덕에 금계국이 시선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