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봉에서 천등산 정상을 오르려면
밧줄이 설치된 아찔한 급사면을 내려섰다가 다시 660봉을 치고 올라야 천등산이 보인다.
660봉 직전의 암봉에 올라 물 한 모금 마시고 바위에 걸터앉아
절벽 저 아래쪽의 멋진 풍광을 감상해 본다.
조금 전 물 마시며 앉아 봤던 암봉이 뒷쪽의 감투봉과 한 몸 인양 겹쳐 보인다.
저 멋진 바위도 분명 이름이 있을텐데 나만 모르는 건지
아까 보았던 그 모습이 여기서 봐도 멋있다.
등산로를 한 참 벗어난 이 곳에 멋진 소나무가 숨어있다.
감투봉 남쪽 급사면의 낙낙장송.
감투봉 절벽 사면의 멋진 소나무들.
그 뒤로 불명산(좌)과 장재봉(우)이 우뚝하다.
660봉에서 보는 천등산의 옆모습.
천등산 정상.
석굴이 있는 광두소 코스에 전망 좋은 쉼터가 있다.
감투봉을 바라보는 낙락장송.
광두 소 코스 골짜기엔 푸른 이끼 천지다.
비가 많이 내린 후에 와 보면 환상적인 모습일 듯.....
일엽초.
너덜길 한 켠에 진달래가 한창이다.
광두소(천등폭포) 옆의 벚나무 한 그루.
꽃은 활짝 피었건만 폭포의 물줄기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
이 2단 폭포도 빈약한 물줄기로 인해 초라한 모습이다.
4시간이면 충분할 거리를 6시간가량 천천히 걸었건만
피로하긴 마찬가지.
늙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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