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해외여행

[필리핀] 팍상한 폭포.(2018. 10. 14.)

하야로비(조희권) 2018. 10. 18. 22:32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필리핀 여행을 하는 동안 날이 쾌청해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다.

팍상한 폭포를 구경하고 오는 길에 블루리조트에 들려

온천욕을 하고 숙박까지 하고 아침 일찍 오려했는데,

아무래도 비가 내릴 것 같아 계획을 수정해야 될 듯싶다.

 

 

아 얄라 알라방 빌리지에서 뭉기적 거리다가 12시가 지나서 팍상한으로 갔다.

체력이 안 되니까 자꾸만 뭉기적 거린다.

 

비수기여서 일까?

지금 시간이 오후 2시 30분쯤.

1시간 후 3시 30분이면 배를 운행할 수 없다고 한다.

오전에 다 왔다 간 건가?

팍상한 경기가 예전만 같지 않아 보인다.

3년 전에 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배 타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는데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너무나 한산하다.

 

 

 

 

 

 강가에서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고...

강물이 맑아 보이지는 않다.

 

건전지를 사용해 고기를 잡아?

요 젊은이들은 물고기를 잡고 있는 듯...

 

 

 

 

 

 

 

 

 

 

 

 

 

 

 

 

 

 

 

 

 

 

 

 

 

 

 

 

 

 

 

 

 

 

 

 

 

 

 

 

 

 

 

 

 

 

 

 

 

 

 

 

 

 

 

 

 

 

 

 

 

 

 

 

 

 

 

 

 

 

 

 

 

 

 

 

 

 

 

 

 

 

 

 

 

 

 

사공의 사진 찍는 솜씨가 영 맘에 안 든다.

폭포도 잘리고  사람도 잘리고...

 

 

사진은 못 찍어도 배는 능숙하게 잘 다룬다.

역시 전문가다. 기능인이다.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비를 뿌려댄다.

다행히 보트 투어가 끝날 무렵이어서

괜찮다.

블루리조트는 그냥 안 가기로 하고 아얄라 알라방으로 직행.

비는 계속해서 오락가락

밤까지 이어진다.

 

내일은 파사이, 마닐라, 보니 파시오를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