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로 섬]
필리핀 제도 중서부에 위치해 있다.
면적 10.572 평방km.
약 135만명이 거주한다.
섬 중심부의 산악지대를 해안 평야가 둘러싼 지형으로 주로 동부해안을
따라 넓게 펼쳐진다.북동부에 할콘 산2,585m, 그리고 나우한 호가 있다.
산 골짜기를 따라 판단강, 이보드강, 봉가봉 강이 흘러 가파른 골짜기를
형성한다.네그리 토족과 하누노족이 많으며 화전농업과 유목을 주로 한다.
섬 고유종인 민도로 물소가 서식한다.
2018년 10월12일 금요일.
필리핀을 7~8회 방문했지만 민도로 섬은 처음 와본다.
이 번 여행은 명성이네 가족 4명(명성이 부모,형제)과 명성이
돌보미 아때,그리고 우리 형제 2쌍, 이렇게 9명이 동행했다.
아얄라 알라방에서 07시 15분 출발해서 바탕까스로 향한다.
약 1시간40분 만에 바탕까스 항에 도착했다.
민도로섬 푸에르토 갈레라로 가는 배가 10시에 있단다.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10시에 출발한다는 배는 정시보다 15분쯤 늦게 출항해서
푸에르토 갈레라 항에 11시 40분쯤 도착했다.
약 1시간25분이 소요되었다.
바탕까스에서 10시15분에 출항한 이 배가
민도르 섬 푸에르토 갈레라항에 11시40분쯤 도착했다.
푸에르토 갈래라항 부두에 하선하고 있는 관광객.
푸에르토 갈레라항 풍경.
푸에르토 갈레라 항 한켠에는 옷 파는 가게도 있다.
부두 옆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지프니.
민도로 섬 주요 교통 수단은 지프니와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차(트라이 시클)가 대세를 이룬다.
우리 일행 9명은 화이트 비치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한인 사장님이
승합차로 픽업해 주기로 했다.(픽업까지 해주신 사장님께는 미안했지만
숙소는 바다가 가까운 다른 곳으로 변경했다.)
부둣가 상점거리의 표정.
푸에르토 갈레라항의 표정.
지금부터 승합차로 약25분 거리에 있는 화이트 비치 숙소로 향한다.
화이트 비치 MK리조트에 짐을 풀고
점심을 해결한 후 해변(화이트비치)으로 향한다.
비수기인 10월의 해변은 너무 한가롭고 조용하다.
그래서 일까 10여m 물속까지 훤하게 내 보이는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그냥 마셔 보고 싶다. 짠물만 아니라면....
화이트비치
호핑 투어에 나서면서 옆으로 보이는 풍광.
한가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야자수가 즐비한 민도로 해변.
명성이와 그 아빠.
해가 서산으로 점점 기울고 있다.
바다를 향한 일몰을 기대했는데,
바다와는 동떨어진 산쪽으로 해가 지고 있다.
그나마 이 절벽이 막혀서
기대가 실망으로.....
다음 날(2018.10.13. 토요일)
일출을 보려고 새벽부터 바닷가로 나왔는데,
이 또한 꽝이다.
어느 방향에서 뜨는지 알수 없을 만큼 주변이 너저분하다.
일출 광경도 포기.
해뜨는 방향에서 약간 치우친 북동쪽으로 붉은 빛의 구름만 관측된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MK리조트(민도로 코리아)
우리 일행 9명은 방 4개에 나누워 하룻밤을 보냈다.
(당초 계획은 2박3일 이었지만 마닐라의 미팅이 하루 앞 당겨져 1박2일 여행이 되었다.)
다음날 아침의 화이트비치 표정.
귀여운 이녀석들!
카메라를 들이대자 흔쾌이 응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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