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얄라 알라방은
지난 7월에 이어 두번째 방문하는 곳이다.
명성이가 살고 있는 아얄라 알라방 빌리지는
세계적인 재벌그룹인 아 얄라 그룹에서 미국의 비버리힐즈를 모델로
만들어진 동양 최대 규모의 대형 빌리지로 1994년에 새워졌다.
필리핀 최고의 상류층(상 하의원, 장관 전직대통령,기업체 오너,)과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며 24시간 사설 경비원이 경호하는
공기좋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빌리지이다.
이 단지내에는 4,000채가 넘는 주택이 있으며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된 주택 환경이다.
아얄라 알라방 빌리지 담장에 핀 꽃.
아얄라 알라방 명성이네 대문 앞에
탐스럽게 열린 과일
(이 과일 이름은 짹부릇 이란다.)
지난 7월에 봤던 커다란 열매는 수확한듯
보이지 않지만 그 뒤로 더 많은 열매가 주렁주렁!!
먹음직 스럽다.
맛은 어떨런지 모르지만....
짹부릇.
아얄라알라방 빌리지.
▣ 따가이 따이 화산은 ▣
수 억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큰 호수가 생겼다.길이 25km 폭 18km의 따알호수.
1977년 호수(분화구) 안쪽에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바툴라오산이 생겨났고 그 안에 작은 분화구가 생겨났다.
30여분만에 건너편에 도착.
여기서 부터 분화구까지는 말을타고 올라야 한다.
바툴라오산 중앙에 또 작은 호수 크레이터 호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이라고 한다.
1977년 2차 폭발로 형성된 바툴라오산 분화구.
밖(따알호수)의 물색과 안쪽(크레이터호)의 물색이 사뭇다르다.
크레이터 호를 배경으로 동생부부가 포즈를 취했다.
이번 여행은 우리 형제 두 쌍이 같이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
화산이 폭발한지 수십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뜨거운 유황까스를 품어내고 있다.
따알 화산 건너편으로 따가이 따이 시내의 고층 건물이 관측된다.
앞쪽의 봉우리까지 가 보고 싶었지만,
따로 요금을 내라는데 지갑을 산 아래 두고 와서
아쉽지만 그냥 돌아서는 수 밖에.....
실은 내가 타고 왔던 말인데
걸어서 하산하겠다고 했더니 요놈(마부)이 타고 폼을잡는다.
동생이 타고 왔던 말.
요놈도 덩달아 폼을 잡는다.
수 년 전에 왔을 때는 저 바위에서도 수증기를 뿜었었는데
요즘 들어 멈췄다고 한다.
제수씨만 끝까지 말을 타고 하산....
마무리 하는 의미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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