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섬 나들이 이틀째.
어제 밤늦게까지 숯불에 삼겹살 구워 먹으며 못 먹는 술까지
마시고 좀 무리를 했더니 아침에 머리가 개운치 않다.
그렇다고 누워만 있을 수 없어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
밤새 채워졌던 바닷물이 서서이 빠지고 있다.
아직까지 솔섬은 말 그대로 섬이다.
솔섬 아래쪽을 보니 서서이 물이 빠지고 있다.
동쪽 하늘이 밝아지는 걸 보니 금세 해가 떠오를 듯.....
학생 해양수련원 담을 타고 언덕으로 올라선다.
벌써 동쪽 갑낭산 위로 해가 떠 올랐다.
광전자 수련원 앞 해수욕장.
학생 해양수련원(좌)과 솔섬(우)
광전자 해수욕장 우측 언덕으로 와 본다.
이미 해가 중천으로 가고 있다.
모항에서 보는 해돋이가 괜찮다는 들었는데 왜 이제야 생각이 난 걸까?
늦었지만 모항 쪽으로 차를 몬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솔섬 가까이 가 본다.
(완전히 육지가 된 솔섬.)
바지락도 캐고 고동도 잡고..
어린 꼬마들도 바지락 줍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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