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2. 화요일 맑음(아침 안개. 미세먼지 많은 날)
입동이 지났건만 날씨는 초가을처럼 포근하다.
오늘은 모처럼 가까운 운암산을 가보려고 한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안개가 많이 끼었다.
눈도 침침한데 안개까지 끼었으니 운전하는 것도
부담이다. 신경을 곤두새우고
되도록 속도를 줄여 운전한다.
등산!
체력이 예전 갖지 않아 낮은 산을 오르려 해도
겁부터 난다.
30분쯤 올랐을 때 명품소나무가 나를 반긴다.
누군가 소나무를 깔끔하게 다듬어 놓았다.
저 아래 대아땜이 보인다.
눈을 돌리니 대아 호수도 보인다.
안개가 끼어 먼 곳은 히미 하게 보인다.
위쪽으로 오를수록 안개도 조금씩 옅어지고
호수도 더 넓게 조망된다.
운암산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주 오르는 산이지만 오를 때마다 또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바위와 어울려 살아가는 소나무들이 발길을 가볍게 해 준다.
운암산의 명품소나무.
운암산의 명품소나무.
위쪽으로 오를수록 안개도 조금씩 옅어지고
호수도 더 넓게 조망된다.
운암산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주 오르는 산이지만 오를 때마다 또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바위와 어울려 살아가는 소나무들이 발길을 가볍게 해 준다.
운암산의 명품소나무.
운암산의 명품소나무.
밑동에 커다란 구멍이 생겨
머지않아 고사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번 가을은 단풍이 늦기도 하지만 색이 예전만 못하다.
조금 전 쉬었다 온 봉우리를 바라본다.
대아호수 위에는 아직도 안개가 자욱하다.
운암산의 명품소나무.
운암산의 명품송.
방향을 바꿔서 찍어본다.
명품소나무가 있는 언덕애 앉아 가져온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운암산 정상 돌탑에서 바라본 대아호수.
단풍이 내려앉은 대아호수.
칠백이 고지 방향의 조망.
대아호수.
운암산 정상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기암봉우리.
기암과 소나무.
운암산 정상 돌탑.
대이호수.
하산하면서 바라본다.
하산로변의 단풍.
다른 단풍나무는 단풍이 들기도 전에
잎이 말라비틀어졌는데 이 골 짜기에서 유일하게
고운 색을 뽐내고 있다.
이렇게도 찍어보고......
또 이렇게도 찍어본다.
참 곱다.
다 내려와 도로에서 올려다본 운암산.
운암산 정상은 거대한 바위덩어리다.
또 다른 방향에서 올려다본 운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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