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북도 권 산행 [가~사]

2020. 01. 18. 완주 선녀남봉 677.2m.~써래봉 660.2m..

하야로비(조희권) 2020. 1. 19. 10:07

 

 

 

 

 

 

 

 

답사코스.

용궁 산장 옆-246봉-능선 안부-342봉-385봉-428봉-475봉(능선 삼거리)

-안부 갈림길-선녀 남봉-써레봉 1-써레봉 2-써레봉 3.(돌무더기 정상 표지)

-602.5봉(암봉)-서봉-갈림길 삼거리-작은호랩산-403m(무명봉)-능선 하산로

-개인 별장-용궁 산장 옆.  약 8.26km 5시간 26분.

※ 403봉(무명봉)에서 용궁 산장까지 약 1.0km 구간은 등, 하산로 희미함.

※ 위 지도에 표기된 봉우리 높이는 내 고도계에 표시된 숫자이므로 실제 높이와 다를 수 있음.

 

 

 

 

 

오늘 오르게 될 써레봉은 20여 년 전에 4회에 걸쳐 답사한 경험이 있다.

들머리는 같은 곳이 아닌 여러 곳에서 시도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오늘도 처음 시도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언제 새워놓은 들머리 표시판인지는 모르지만 위 표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자세하게 보지 않으면 지칫 들머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일단 희미한 들머리를 찾게 되면 길 잃을 염려는 안 해도 된다.

많이 이용하는 등로는 아닌 듯 하지만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 확실하게 나 있다.    

 

 

 

 

246봉에서 보는 써레봉 능선.

등로는 좌우에 깊은 골 짜기가 형성되어 있고 말 잔등처럼 볼록한 등허리로 확실한 길이 나 있다. 

 

 

 

이 처럼 소나무 숲 속도 지나게 된다.

 

 

 

385봉에서 보는 써레봉 능선.

 

 

 

선녀봉에서 702 고지로 뻗은 금강정맥 줄기.

(좌측에 선녀 남봉, 우측에 702 고지.)

 

 

 

건너편에 403봉(무명봉)이 우뚝하다.

 

 

 

우측을 보니 정면으로  봉수 대산과 그 뒤로 운암산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다.

 

 

 

 카메라 렌즈를 사정없이 잡아당겨 조금 뒤에 오르게 될 써레봉 다섯 봉우리를 탐색해 본다.

 

 

 

 

낭떠러지 바위 위에 간신히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경이롭다. ↑ ↓

 

 

 

 

 

 

운암산(좌)과 봉수대산(우)

 

 

 

오른쪽 골짜기 건너편의 암벽.

 

 

 

조금 더 가까워진 써레봉 5형제.

 

 

 

 

 

 

써래봉 5형제.

 

 

 

능선 삼거리.

마당바위를 거쳐 골 짜기를 따라 오르게 되는 코스와 합류하는 지점.

(대체로 하산 코스로 많이 이용한다) 

 

 

 

선녀 남봉 정상.

 

 

 

선녀 남봉에서 보는 써레봉.

(5형제 암봉이 겹쳐 보인다.)

 

 

 

선녀 남봉의 사면.

선녀 남봉에서부터 다소 까탈스러운 험로가 시작된다. 

 

 

 

써레 1봉만 보인다.

 

 

 

급사면을 받치고 있는 멋진 소나무.

 

 

 

 

 

 

바위틈에서 교묘하게 뿌리를 내린 소나무.

 

 

 

 

 

 

 2,000년 봄에 찍은 사진.

 

 

 

써레봉 1봉의 분재 같은 소나무.

20여 년 전의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다.

 

 

 

소나무 뒤 산줄기는 선야봉 능선이다.

 

 

 

 

 

 

써레 1봉에서 보는 산군들.

 

 

 

 

 

 

지금부터 넘어야 할 봉우리들.

 

 

 

써레 1봉 중턱에 자리 잡은 소나무.

 

 

 

써레 2봉의 소나무.

 

 

 

써레 2봉.

 

 

 

써레 3봉.

 

 

 

써레 4봉.

 

 

 

써레 5형제 중에서 으뜸인 660.2m 정상.

(정상을 오르는 밧줄이 매달려 있고 오늘 산행 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정상에 돌무더기가 있고 그 돌무더기에 초라한 정상 표시가 있다.

 

 

 

써레봉 정상에서 바라본 선야봉 능선(뒤)과 금강정맥 줄기(우측 끝이 702 고지.)

 

 

 

멀리 눈썹처럼 보이는 산은 운장산 3봉(중앙).

 

 

 

잠시 후에 가야 할 서봉(뒤)

 

 

 

2,000년 54세가 되던 초가을에 찍은 사진.

 

 

 

써레봉 정상.

20년이 흐른 후에 다시 이 봉우리에 올랐다.

 

 

 

 

 

 

써레봉에서 보는 천등산(앞)과 대둔산(뒤).

 

 

 

가야 할 봉우리들.

 

 

 

 

 

 

뒤돌아본 써레봉.

여기에서 보니 그냥 평범한 봉우리이다.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지나왔던 능선을 다시 한번 눈으로 스켄해본다. 

(가운데 능선)

 

 

 

다시 보는 써레봉.

 

 

 

 

 

 

 

 

 

연속해서 나타나는 멋진 소나무들.

 

 

 

 

 

 

 

 

 

 

 

 

서봉.

 

 

 

 

 

 

커다란 암반 위에 뿌리를 내린 명품송.

 

 

 

 

 

 

 

 

 

 

 

 

 

 

 

 

 

 

암봉을 터전 삼아 뿌리를 내린 명품 소나무들.

 

 

 

 

 

 

 

 

 

낙엽 밑에 얼음이 도사리고 있는 위험천만한 하산로. 

 

 

 

도저히 없을 것 같은 등로가 바위 틈새로 교묘하게 나 있다.

오늘 하루 여러 차례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느라 고전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닌데......)

 

 

 

 

 

 

 

 

 

 

 

 

 

 

 

 

 

 

 

 

 

뒤돌아본 써레봉 능선.

정면으로 선녀봉과 우측 뒤쪽의 선녀 남봉, 그리고 앞쪽의 써레 봉이 조망된다.

 

 

 

 

 

 

천등산과 대둔산 조망.

앞쪽 능선은 산불 피해로 뼈대만 남은 나무 기둥들이 을씨년스럽게 서있다.

 

 

 

여기도 산불피해 흔적이........   ↑ ↓

 

 

 

 

 

 

작은 호랩산.

새인 수련원에서 이 봉우리를 성경에서 인용한 호랩산으로 칭한 것 같다.

 

 

 

 

 

 

 

 

 

호랩산.

 

 

 

작은 호랩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무명봉까지는 등로가 있지만

그 후로 용궁산장 입구까지 약 1.0km 거리에 등로가 형성되어 있지 않았다.

 

 

 

 

예전에는 존재했던 등산로가  산객이 찾지 않는 동안 무성한 잡목들이

그 자리를 덮어버려 자연스럽게 없어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