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묵대사가 수도했다는 부사의 방을 보기 위에
10여 m가 넘는 직벽을 로프에 의지해 내려가야 한다.
수직으로 된 암벽을 10여 m 내려오면 천 길 낭떠러지 중간에 평상 같은 너럭바위가 있다.
이 좁은 공간에서 수도했다는 말이 조금은 의문스럽다.
발아래는 수십 길 낭떠러지, 잠깐 서 있는데도 오금이 저린다.
이 위험천만한 장소를 밧줄 하나에 의지해 내려갔다 올라올
생각을 하니 지금도 오금이 저린다.
부사의 방을 다녀와서 점심 먹던 바위 전망대.
의상봉 정상부.
의상봉을 오르다 뒤돌아본 부안호 조망.
여기에도 요상스러운 바위가 있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저 작은 돌이 없으면 곧바로 굴러 떨러 질 듯...........
의상봉 정상 인증샷은 이 사진으로 대신해야겠다.
이 희한한 바위는 왜 이곳에?............
희안한 바위를 구경하고 한 참을 내려오면
요새처럼 사방이 절벽인 삼각봉이 기다린다.
깃대봉 또는 삼각봉(신선봉)이라 하는데 변산엔 수많은 봉우리가 있지만,
정상석이 없으니 어떤 자료를 믿어야 할지........
국립공원답게 너무나 수려한 풍광.
깃대봉(삼각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의상봉과 병풍바위(마천대).
삼각봉 정상.(정상석은 없다)
삼각봉에서 보는 지장봉과 쇠뿔바위.
삼각봉의 옆모습.
삼각봉을 구경하고,
내려왔던 길을 낑낑대며 한 참을 다시 올라야 된다.
희한한 바위에 도취되어 한 컷!
삼각봉.
뒤로 투구봉이 조망된다.
병풍바위(마천대라고도 한다).
이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시원한 물이 흐르는 부안호 상류 구시골(뱀사골)이다.
오늘 두 번째 보는 이정표.
300m만 가면 오늘 산행 종료.
청림마을에서 보는 의상봉과 지장봉.
쇠뿔바위를 올려다보며 오늘 산행 마무리.
오늘 5시간 반 걸었다.
오랜만에 좀 많이 걸었더니 허벅지가 뻐근하다.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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