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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정표 팻말을 보니 거의 다 내려온 듯싶다.
잡목 숲을 2~3분 지나면 죽도 갈림길 삼거리이다.
실제 산행이 끝나는 지점.
좌측에 죽도가 있고 앞은 직강. 장전마을로 가려면 우측으로 가야 된다.
직강의 명물 병풍바위 2.
우측의 병풍바위 1.
이 잠수교를 건너 언덕을 조금 오르면 장전마을 표석이 보인다.
장전마을 버스정류장.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현재시간 13시 07분. 3시간 45분 걸었다.
잠시 후 뒤풀이 장소인 천반산 휴양림으로 이동한다.
휴양림 안쪽에 이런 노송이.........
고풍스러운 노송 밑에서 우린 옻닭과 삼계탕으로 배를 채웠다.
오늘은 온통 이 회원님들 세상.
옻닭은 기본이고
막걸리에 소주에 맥주까지, 아니 수박까지.
철이른 코스모스도 덩달아 피어있고
맥주. 소주. 막걸리 각자의 입맛대로 그러나 건배는 다 함께....
개망초와 더불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깜둥이,
요놈은 개미인가? 벌인가?
네 이름이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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