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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2019. 06. 02. 딱 하루 일정으로 제주 여행하기. 3/4

해상 풍력발전단지. 금릉석물원을 관람한 후 해안도로를 따라오다 보니 풍력 발전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잠시 차에서 내려 사진만 찍고 가려는데 명성이가 계속 직진하는 바람에 한 바퀴 돌았다. 예정된 시간을 30분가량 허비했다. 산방산. 산방산 산방굴사를 관람하려면 또 돈을 내야 된다. 모두 안 가겠다며 입구 카페에서 커피나 한 잔 하고 가겠단다. 나 혼자서 용머리 해변으로 간다. 산방굴사 앞에서 올려다본 산방산. 매표소 입구에서 보는 보문사 대웅보전. 보문사 전경. 용머리 해변 입구. 여기도 돈을 내야 들어간다. 다행히 경로우대가 있어서 잠깐 돌아보려 한다. 용머리 해변은 30년 만에 와 본다. 아니 30년도 더 된 것 같다. 제주도에 오면 꼭 한 번쯤 들려보는 필수 코스다. 용머리 해변의 파도. 하얀 포..

[제주도 여행] 2019. 06. 01. 하루 일정으로 제주 여행하기. 1/4

6월 1일.(토요일) 1박 2일 제주도 여행. 당초 1박 2일 알찬 여행을 계획했지만, 수원에 사는 둘째 동서가 토요일 당직이라서, 불가피하게 계획을 수정했다. (1박 2일이 1박 1일이 된 샘이다.) 수원 동서는 퇴근 후에 (김포~제주) 예약한 펜션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우리 익산 팀은 숙소 근처를 잠시 둘러본 후 수원 팀이 올 때까지 술파티? 제주도 관광은 다음 날(6월 2일) 아침일찍부터 시작해 빡새게 하루를 보내자는 결론. 필리핀에 거주하는 처제네 4명, 익산 처제, 우리 부부, 수원 처제네 2명, 수원 처제네 딸 부부, 그리고 손주 2명, 총 13명이다. 수원 처제 딸네미 식구는 따로 여행하고 저녁에 제주공항에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곽지해수욕장. 6월 1일. 다행히 해가 긴 여름철이라 숙소(곽..

[제주도 여행] 2019. 06. 02. 금릉 석물원. 2/4

제주도 금릉 석물원 스케치. 금릉 석물원. 근처에 한림원, 협제굴이 있지만 입장료가 비싸서 안 들어 가기로 하고 입장료가 없는 석물원에 들렸다. 주차비 2,000원만 내면 된다. 석물원 풍경. 금능석물원은 약 40여 년을 돌하르방을 제작하는 장공익 명장이 제주생활의 모습들을,돌로서 표현한 33,058m²(10,000평) 부지에 조성한 공원이다. 금능석물원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불교적인 색채가 묻어나는 석불들이 있는데, 이곳 작품들은 수십년동안 이곳을 지켜온 장공익 씨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 금릉 석물원은 석공 명장 장공익 선생의 유언에 따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작품마다 작품명과 설명이 붙어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읽어볼 수 없다. 다음 제주도에 올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