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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공원 금마지연꽃.(2022. 07. 09.)

2022년 7월 9일 토요일.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음. 어제는 비를 맞으며 용화지 연꽃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금마지로 자리를 옮겨 연꽃을 사진기에 담아 보았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구름 많고 무더운 아침이다. 금마지 연꽃. 오랜 가뭄 탓인지 저수지 물이 30% 정도만 차 있는 것 같다. 반대로 연꽃은 작년보다 훨씬 많이 피었다. 작년에 비해 더 풍성해진 연꽃 무리. 저수지 물이 한 30% 차 있으려나? 금마지의 백련. 백로 무리들이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고 있는 듯........ 금마지 백련. 미륵산과 금마지 연꽃. 서동공원의 무궁화.

익산 왕궁 용화지연꽃.(2022. 07. 08.)

2022년 7월 8일 금요일.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소나기. 대략 일주일에 5일은 용화지둘레길 산책을 한다. 7월로 접어들면서 저수지에 연꽃이 곱게 피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오늘은 카메라를 지참하고 산책에 나섰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연꽃이 피어있는 저수지로 내려서는데 잔뜩 찌푸려있던 하늘에서 장대처럼 비를 뿌려댄다. 미쳐 피할 사이도 없이......... 흠뻑 비를 맞으며 부지런이 셔터를 누른다. 다행히 길게 내리는 비는 아니었다. 비를 머금은 꽃봉오리에 잠자리가 앉았다. 비가 내리고 있는 용화리 저수지.

진안 운장산 갈거계곡.(2022. 06. 30.)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흐리고 가끔 빗방울. 오늘은 아내가 우리 집에서 자기 친구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한다기에 집에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어딘가 가야 하는데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다. 집에서 나오면서 생각해낸 곳이 운장산 갈거계곡이다. 어젯밤에 적당한 비가 내렸다면 갈거계곡의 이끼폭포 사진을 찍어볼까 해서다. 약 1시간 10분 여를 달려 운장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했다. 여기 갈거계곡은 비가 내리지 않은 듯 계곡에 흐르는 물이 너무 빈약하다. 이끼폭포 쪽은 아예 흐르는 물이 소가 오줌 누는 수준이다. 갈거계곡의 작은 폭포. 갈거계곡 이끼폭포. 비가 내리지 않은 탓으로 계곡이 거의 말라있다. 갈거계곡의 작은 폭포. 복두봉 방향의 임도를 따라 3km쯤 걸었다가 되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