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풍경사진

*㵻(휴)* 걸어서 마을한바퀴.

하야로비(조희권) 2023. 7. 3. 16:20

휴(㵻)!

(얼굴에 땀 흘릴 휴)

얼굴에 땀 흘리며 걷고 있노라면,

예전에 비해 기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걸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해가면서 새삼 느끼게 된다.

어제도 오늘도 얼굴에 땀 흘리며 길을 걷는다. 

 

터질목에서 동아아파트 방면으로 걷다 보면

이렇게 메타세쿼이어 숲을 만나게 된다.

 

중앙체육공원

달랑 스마트폰 하나만 손에 들고 집을 나섰다.

어느새 분수를 내뿜고 있는 연못가에 섰다.

얼굴에 땀이 흐르는데 시원하다.

 

폰을 새워서 분수를 담아본다.

 

문득 *이편안세상* 에 사는 사람들은 참 시원하겠다?

별 시답잖은  생각을 잠시 해봤다. 

 

여긴 또 어디인가?

배산 꼭대기까지 데크가 있다.

 

 

 

어느새 신흥수원지까지 걸어왔다.

이 물새들도 무더위가 달갑지 않은 듯 물가에 나와있다. 

 

 

 

저수지 변에는 석류꽃도 피었다.

 

 

 

신흥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 중앙체육공원으로 다시 왔다.

 

 

 

한 8km쯤 걸었나? 무더워서 그러는지 몹시 피곤하다

오늘 걷기는 여기까지........

 

 

임실 호국원에는 돌아가신 장인. 장모님이 모셔져 있다.

참배 후 붕어섬 출렁다리에 왔다.

 

출렁다리만 대충 둘러보고 뒤돌아선다.

날씨도 무더운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붕어섬에 왔다.

 

 

 

 

 

아직 주변환경이 많이 미흡하다.

 

 

 

비가 내린 다음 날  재서와 천호산에 올랐다.

멀리 운장산 쪽에 안개가 자욱하다.

 

아침안개사이로 햇살이 내려앉았다.

 

 

 

 

 

 

 

천호산 가는 길  호산마을 한편 다락논에 연꽃이 피었다.

 

아마 백련이 먼저 피는 듯 주로 백련이 많이 피었고

아직  홍련은 듬성듬성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