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권 산행 [가~사]

백암산&백양사(내장산국립공원) 산행(2022. 11. 09.)

하야로비(조희권) 2022. 11. 10. 17:23

2022. 11월  09일   수요일  맑음. (미세먼지 많은 날)

 

지난주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장산을 다녀왔는데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대중교통으로 백암산을 다녀올 예정이다.

 

      06:00     산행 준비(아침식사)

      06:35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출발.

      06:48     비사벌아파트 옆에서 익산역 방향 시내버스 탑승.(요금 1,600원)

      07:08     익산역 앞에서 시내버스 하차.

      07:23     호남선 하행 무궁화열차 탑승.(지난주 07:26 ~ 07:23으로 차 시간이 변경)

                     요금 2,700원.

      08:07     백양사역에서 하차.(백양사행 군내버스를 타야 하는데 09:10에 있다.

                     1시간 간격으로 운행)

      09:10     백양사행 군내버스 탑승(요금 950원) 1시간 기다렸다.

      09:26     백양사 버스정류장 도착.

      09:30     백암산 산행 시작.

      15:50     산행 종료.( 15.3km  6시간 20분 소요.   -점심 먹고 백양사 구경한 시간 포함)

      16:30     백양사역 방향 군내버스 탑승 요금 950원) 40분간 대기.

      16:46     백양사역 앞에서 하차.

      17:38     호남선 상행 무궁화열차 탑승 (요금 2,700원) 대합실에서 50여분 기다렸다.

      18:21     익산역 도착.

      18:25     영등동 방향 시내버스 탑승(요금 1,600원)

      18:50     비사벌아파트 옆 하차.

      19:00     우리 집 도착 (오늘 일정 종료)   (교통요금 10,500원)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옅은 안개가 끼었다

지난주 수요일에 비해 아침 공기가 덜 차갑다.

열차를 타고 백양사역까지 가는 동안 안개가 자욱해서  해가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백양사역에서 내리니 08시 12분이다.

백양사행 버스가 09시 10분에 있으니 근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엄청 지루하다.

1시간 후 버스를 탑승하니 손님은 나를 포함 5명이다.

요금 오천 원으로 백양사까지 손님을 모셔야 한다.

지자체에서 보상은 한다지만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든다. 

 

백양사 일주문 앞에서 산행 시작.

 

평일이어서 인지 비교적 한가롭다.

다만 사진동호회 회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촬영을 마치고 무리를 이루고 하산한다.

 

올 단풍은 예년에 비해 색이 곱지 못하다고 한다.

오랜 가뭄 탓으로 잎이 물들기 전에 말라버린고 한다.

 

백양사 안쪽으로 갈수록 차도 많고 사람도 많다.

 

 

 

 

꽃무릇과 단풍이 어우러져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사진 찍는 명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백양사 경내는 하산할 때 보기로 하고 약사암을 향해 발길 옮긴다.

 

 

 

 

 

약사암 입구의 단풍.

 

백암산 산행은 약사암을 거쳐 백학봉까지가 핵심이라고나 할까

가장 힘들고 가장 아름다운 코스가 아닌가 한다.

 

숨차고 힘들지만 화려한 단풍이 즐비하니 기분은 상쾌하다.

 

이제 조금만 오르면 약사암인데 내려오는 산객님이 많다.

벌써 다녀오시는 분들 수고 많습니다고 인사 나누는데  그 손님들 왈 영천 굴까지만 오를 수 있단다.

괜히 왔다는 생각에 다리 힘이 빠진다.

 

약사암

 

약사암에서 보는 백양사.

안개가 끼어 조망이 안 좋다.

 

 

 

 

 

 

 

 

 

 

영천 굴 앞의 기암.

영천 굴을 구경하고 다시 내려가야 한다.

 

백학봉 오르는 계단을 막아놓았다

11월 5일~12월 5일까지 산불 경방 기간으로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약사암과 운문암 갈림길 삼거리까지 내려왔다.

한 참을 고민하다가 백암산 정상 상왕봉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가파른 시멘트 포장길을 숨을 헉헉대며 오른다.

 

사자봉

산악모임 무리로 생각되는 분들이 정상을 차지하고 점심을 들고 있다.

약주 한 잔 하라는 인사를 뿌리치고 상왕봉으로 발길을 돌린다.

 

상왕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사자봉 능선.

 

상왕봉 정상에도 많은 분들이 모여 식사 중이다.

인증사진 찍기 위해 번호를 기다려야 할판이다.

 

 

 

 

백학송

 

 

 

 

백학송 앞에서 보는  사자봉과     가인봉.

 

 

백학봉 400m 전 삼거리에서 운문암꼐곡으로 내려선다.

백악봉 방향은 12월 5일까지 통행금지 안내문인 적혀있다.

 

운문암 계곡의 단풍.

 

 

 

 

 

 

 

 

 

 

 

 

 

아까 사자봉 갈 때 지났던 시멘트 포장길을 다시 만났다.

 

백양사로 하산하는 길 옆의 단풍.

 

 

 

 

 

 

 

 

 

 

 

 

 

약사암/운문암 삼거리까지 내려왔다.

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간다.

 

오늘 오르지 못한 백학봉이 보인다.

 

 

 

 

 

 

 

백양사 경내로 들어서서  한 컷!

 

 

 

 

백양사 대웅전.

 

대웅전과 백학봉.

 

 

 

 

 

 

 

 

 

 

 

 

 

내려오면서 한 컷!

 

 

 

 

 

 

 

 

 

 

 

 

 

 

 

 

 

 

 

 

 

 

 

 

 

 

 

 

 

 

 

 

 

 

 

 

 

 

 

 

 

 

 

 

 

 

 

 

 

 

 

 

 

 

 

 

 

 

 

 

 

 

 

 

 

 

 

 

 

 

 

 

 

 

 

 

 

백양사역까지 가는 군내버스가 16시 30분에 있다.

40분가량 시간이 남아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주변 풍광을 사진에 담아본다.

 

 

 

 

 

오늘 산행한 경로.

백양사 일주문-약사암/운문암 삼거리-약사암-영천 굴-뒤돌아서-약사암/운문암 삽 거리

-시멘트 포장길-운문암/사자암 갈림길-능선 삼거리-사자암-능선 삼거리-상왕봉-기린봉

-백학송-백악봉 400m 전 삼거리-운문암 계곡- 백양사/운문암 삼거리-약사암 삼거리-

백양사-일주문.

약 15.3m  6시간 20분 소요(유유자적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