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익산에서 2시간 거리에 있다.
그 간 우리 한솔 산악회가 너무 먼 거리의 산행지만 고집한다는
일부 회원님들의 요청에 따라 비교적 가까운 산행지를 선정했다.
하지만 한 편으로 한 번쯤 와 봤던 산이여서
산행에 참여하는 회원님들이 많지 않다.
이럴 때는 어디에 기준을 두고 산행지를 선택해야 될지 난감하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미세먼지도 없는 듯하고 하늘엔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이다.
상대적으로 기온은 올라 좀 덥다.
오랜만에 찾은 천태산!
예전에 없던 포졸복장의 구조물이 서 있다.
날씨가 좀 무덥다 생각했는데 그늘은 상대적으로 시원하다.
살랑거리는 바람까지 그늘을 스쳐가니 산행하기 참 좋은 날이다.
요즘 비가 안 내려 삼단폭포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황소가 오줌누는 수준이다.
예전에 없던 매표소가 있어서 1,000원씩 징수한다.
(무슨 명목으로 징수하는지 모르지만 썩 좋은 기분은 아니다.)
약 천년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
잠시 영국사 경내로 들어서서 눈도장을 찍고 카메라 사진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영국사에서 천태산을 오르려면 70m 정도의 급 경사 밧줄 구간을 거쳐야 한다.
두 번째 밧줄구간 입구에서 인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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