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북도 권 산행 [아~하]

괴산 연어봉 611m.~신선봉 967m. (2017. 09. 14. 한솔산악회) 1/3.

하야로비(조희권) 2017. 9. 15. 12:04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감기!

 이 감기란 놈 때문에 오늘 산행은 조금만 할 계획이다.

 

 

 

레포츠공원 입구에 새워진 등산 안내도.

 

 

 

연어봉과 할미 봉이 나누어지는 길목에 이정표가 서 있다.

예전에 왔을 땐 없었는데 최근에 새워진 듯 깔끔한 이정표가 우릴 반긴다.

오늘 산행 계획은 연어봉으로 올라 방아다리 바위를 경유해 할미봉을 찍고

이 자리로 되돌아 올 생각이다.

 

 

 

이 언니들은 할미봉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여기서

작별 인사 나누고 난 연어봉으로 간다.

 

 

 

연어봉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다 보니 또 다른 삼거리가 나온다.

난 직진하여 연어봉 방향으로 간다.

 

 

 

300m쯤 진행했는데 삼거리가 또 있다.

아마 할미봉 후면으로 오르는 길목인 듯싶다.

 

 

 

 

 

 

한 참을 지그재그 산길을 숨차게 오르다 보니 시야가 트이면서

계곡 건너편으로 신선봉 뒷 꽁무니가 보인다.

 

 

 

깃대봉을 거쳐 신선암봉,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조망된다.

 

 

 

 

 

 

 

 

 

연어봉 조망.

 

 

 

 

 

 

크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지만 밧줄 구간도 있다.

 

 

 

 

 

 

바위 틈새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은 노송들이

고고해 보인다.

 

 

 

 

 

 

 

 

 

 

 

 

연어 모습이라는데 자라 같기도 하고 파닥거리는 오리 같기도 하고.... 

 

 

 

 

 

 

 

 

 

 

 

 

연어봉 정상석 아래에는 데크를 설치해 놔서 쉬어가기

좋다. 한 참을 앉아서 목도 축이고 사과도 얻어먹고....

 

 

 

 

 

 

박쥐봉 너머로 월악산 줄기가 화려하게 다가온다.

 

 

 

 

 

 

 

 

 

조금 전에 지나왔던 연어봉.

 

 

 

 

 

 

할미봉 코스와 만나게 되는 방아다리 삼거리.

일단 여기서 점심을 먹고 

당초 계획대로 할미봉을 거쳐 레포츠공원으로  아님 신선봉까지

갈 것인가 고민해 보기로 했다.  

 

 

 

 

 

 

아까 잠시 해어졌던 이 분들을 만나니 반갑다. 

 

 

 

 

 

 

 

 

 

 

 

 

 

 

 

방아다리 바위에서 보는 신선 전위봉.

 

 

 

부봉 여섯 봉우리 뒤쪽으로 주흘산의 당찬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감기 기운 때문에 컨디션은 별로지만 점심 먹여준 회원님들과

같이 행동하기로 했다.

우린 어느새 신선봉으로 가고 있다. 

 

 

 

 

 

 

 

 

 

조령산을 배경으로....

 

 

 

박쥐봉을 배경으로....

 

 

 

 

 

 

신선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방아다리 바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