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10~11일차)
이 번 유럽여행의 마지막 일정.
암스테르담 투어를 끝으로 귀국 길에 오른다.
지루할 것만 같았던 열흘이 너무 빨리 지나간 듯 아쉬움으로 남는다.
잔세스칸스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마치고 보석(다이아몬드) 가공 업소에 들렀다.
보석상점으로 가는 길 옆에 푸른 잔디밭이 있어서 잠시 걸음을 멈춘다.
위 사진은 아파트로 보이는 건물이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우리네 저층 아파트와 흡사하지만 널따란 잔디 광장이 앞 뒤로 있어서
도심 속의 전원주택처럼 아늑해 보였다.
비교적 좁은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보도가 있고
도로에 차선을 그어 자전거 도로가 따로 설계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걷는 사람보다 자전거 탄 사람이 우선이란다.
보행자와 자전거 탄 사람이 부딪쳐서 부상 또는 물질적
손해가 발생하면 보행자가 보상해야 된다는 거다.
너무너무 한가롭고 평화로운 풍경이다.
버스와 전차, 승용차 자전거 사람까지 같은 도로를
사용하고 있어서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 용케 어울려 살아가는 듯.....
실제 여왕이 사용했다는
다이아 몬드로 차장한 왕관. 가공업소 전시장.
다이아몬드 고르는 법을 설명하는데,
관심이 부족한 탓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
암스테르담.
네덜란드의 수도이다.
북해가 만입되어 이루어진 에이셀 호 입구에 있으며, 약 1,000개의 다리로 연결된
9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옛 주민들이 홍수에 대비해 암스텔 강 양안에
둑을 쌓았으며, 1270년에 둑 사이에 암스텔 댐을 지었다. 17세기 중엽 세계 금융
중심지가 되었으며 네덜란드의 도매·공업 중심지이다. 운하로 둘러싸인 암스테
르담의중세 지역은 암스텔 강 양안에 있다.옛 건축물로는 13세기의 구교회와
15세기의 신교회, 로열 궁전, 민트 탑, 웨스트 교회가 있다. 옛 유대인 구역에는
포르투갈 유대인 교회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렘브란트 저택이 있다.
암스테르담 국립중앙박물관.
유럽에서도 비교적 국민소득이 높다는 암스테르담.
승용차보다 대중교통. 그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자전거.
그야말로 자전거 천국이다.
암스테르담은 운하가 발달되어 수상택시 또는 배를 이용하는 대중교통이 더 빠르다고 한다.
전통가옥과 현대식 건물이 같이 새워져 어색한 풍경일 듯 하지만
조화로운 배치에 더 아름다워 보인다.
암스테르담 운하.
여기에도 저기에도 자전거 물결! 자전거 천국.
담광장.
암스테르담 왕궁.
신교회.
중앙역으로 통하는 도로.
암스테르담 중앙역.
중앙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 관광을 끝으로
열 하루의 유럽여행도 끝이 난다.
아쉬움을 남긴 채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향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
(잠시 후 우리가 타고 갈 대한항공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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