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여행 4일 차.
블레드 호수.
블레드 여행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블레드 호수는 율리안
알프스의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호수다.
짙은 옥색을 띠고 있는 호수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고 아름답다.
호주 주변으로는 율리안 알프스의 설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호수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있는 블레드 성과 호수 한가운데 있는
블레드 섬으로 인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호수의 매력을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서는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거나
전통 배인 플레트 나를 타고 호숫가를 유람해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호수 북쪽에는 온천수가 솟아나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언제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블레드 호수에서 올려다본 블레드 성.
절벽 위에 새워진 블레드 성.
우측 아래로 블레드 교회도 보인다.
블레드 호수 중앙에 커다란 배처럼 떠 있는 블레드 섬.
(우뚝 솟은 교회는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이다.)
맑고 투명한 물빛이 옥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아름답다.
블레드 섬에서 보는 블레드 호수.
슬로베니아 전통 나룻배.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노를 저어 운행한다.)
블레드 섬 안의 교회.(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
섬 안의 상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맛이 일품이다.
블레드 호수 중간에 떠 있는 블레드 섬은 아주 작은 섬이지만 섬 안에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이 세워져 있다.원래 슬라브 인들이 지바 여신을 모시던 신전이 있던
곳인데,8세기에 그리스도교를 위한 성당으로 탈바꿈되었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의 내부에는 ‘행복의 종’이 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이 남편을 기리기 위해 이 성당에 종을 달기를
원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로마 교황청이
그녀를 위해 종을 기증하면서 그녀의 소원이 이뤄졌다.
그녀가 남편을 기리는 마음처럼 이 종을 치면 사랑의 행운이 온다고
해서 인기가 높아졌다.그 이유 때문인지 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한
커플들은 종을 치면서 행운을 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성당은 슬로베니아 인들이 결혼식 장소로
손꼽는 인기 있는 장소이다.
맑고 투명한 호수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다.
대형 수족관을 보는 듯 그야말로 물 반 고기반이다.
블레드 섬에서 올려다본 블레드 성.
블레드 섬 오르는 계단.
블레드 섬.
블레드 성 뒤로 슬로베니아 최고봉 트리글라브 산이 병풍처럼 블레드 시를 감싸 안았다.
블레드 성에 오르는 길.
블레드 성.
블레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율리안 알프스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이 성은 1400년대 독일 황제 헨리크 2세가 주교인 알부인에게 이 지역의 땅을 선물했고, 곧 성이 지어졌다.
물론 지금의 모습은 18세기에 들어서 갖추게 된 것이다. 성에 가려면 산책로와 계단을 따라 약 20분 정도
올라가야 하지만 힘들게 올라간 만큼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와 섬, 그리고 알프스 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블레드 성에서 보는 풍광.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보는 블레드 섬.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본 블레드 섬.
블레드 마을 풍광.
블레드 성에서 보는 블레드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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