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0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바람까지 불어대니 한 겨울 같다.
오랜만에 그것도 한 10년 만에 찾은 운암산 계곡.
얼레지꽃을 보려고 왔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철이 늦은 듯 꽃이 덜 피었다.
해마다 이 맘 때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얼레지 꽃!
그 꽃을 보려고 운암산 계곡을 찾았는데
꽃은 안 보이고 시원한 계곡 물이 나를 반긴다.
운암산 계곡에 군락을 이뤄 피어나는 얼레지 꽃.
아직 꽃이 안 피었다. 아니 덜 피었다.
지난겨울 너무너무 추웠던 탓이리라.
봄이 오는 소리.
어제 내린 비가 제법 양이 많았던 모양이다.
얼레지꽃.
아마 일주일 후면 많은 꽃을 보게 될 듯....
대왕폭포.
운암산 계곡의 으뜸은 이 대왕폭포가 아닐는지...
대왕폭포를 가로질러 무지개가 떴다.
운암산 선녀폭포.
운암산에서 보는 써레봉.
참 기묘하게 생겼다.
벌거벗은 사람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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