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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헌드레드 아일랜드 가는 길. (2018. 01. 13.) 1/2

하야로비(조희권) 2018. 1. 18. 10:15

 

[필리핀 헌드레드 아일랜드]

 

 

 

스페인풍 고 건축물과 거리를 합쳐 1999년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비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 08시 헌드레드 아일랜드를 향해 출발한다.

우리 모질이 삼총사는 오늘 또 어떤 쇼를 연출해야 되나 .......

 

 

비간에서 헌드레드아일랜드로 가는 길

 

고속도로를 벗어나 지방으로 향하면 대부분 2차선 도로가 펼쳐진다.

도로 상태는 양호하지만 교통량이 많을때는 정체현상이 계속된다.

 

 

 

 

자전거,오토바이,트리이시클,지프니,짐차,승용차,버스.걷는사람까지,

모든 교통수단의 차량이 뒤 섞여

뒤죽박죽 억망진창 일것 같은데 별로 엉키지 않고 소통이 된다.

우리네 같으면 쌈박질 하느라 한 발짝도 못 움직일것 같은데,

느긋하고 순박한 이 곳 사람들의 생활방식이고 문화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한 쪽에 차를 새우고 노상방료하는 저런 문화는 본 받지 말야야 될듯......   

 

 

 

 

 

한적한 시골길,

 가로수에 망고가 주렁주렁...

 

 

 

 

 

 

 

 

 

지프니와 트라이 시클이 나란이 우리 앞을 막고있다.

 

 

 

 

비간을 출발해서 6시간을 달려 왔지만

목적지는 보이지 않는다.

가끔 확 트인 바다가 보여서 눈 호강은 하지만

슬슬 짜증이 난다.

 

 

 

 

 

비간을 떠나온지 6시간30분 만에

목적지 헌드레드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선착장 인근 식당에서 새우튀김 요리에

퍼슬퍼슬한 쌀밥.

다행이 가져간 김치와 고추장이 있어서

맛있게 점심을 해결했다.

 

[헌드레드 아일랜드]

루손섬 북부 팡가시난 주에 위치한 섬들을 말한다.

섬이 100개만큼 아주 많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단다.

 

이 국립공원은 총 규모 1844헥타르에 석회암으로 형성된 100여개의 섬이

흩어져 있으며 이 들 중 약34개 섬들만 모래 사장이 있고 나머지는

대부분 버섯 모양의 언덕이 바다위에 둥그런이 서 있는 해변의 형태다.

(실재 124개의 섬들로 이루어 졌으며 필리핀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원 헌드레드 아일랜드의 (104개의 군도) 섬

 여행을 즐기려면 이 아치 안쪽 선착장에서 작은 배(방카라고 함)를 타고

20여분 거리의 작은 섬에 도착한다.

이 섬에는 약간 두드러진 산봉우리가 있다.

이 섬에서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다. 

 

 

 

 

 

섬 구석구석을 돌아보려면 방카(필리핀 전통배)를 빌려야 한다.

시간에 따라 값이 다르지만 2~3시간 돌아보려면 2200페소

(우리돈5만원~6만원)정도 지불해야된다.

배를 빌리는 가격외에 환경세 구명조끼대여 가격이 있는데

2200페소는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어수룩한 모지리 삼총사여서 약간 플러스 한 가격일 것이다)

 

우리는 너무 늦은 시간에 와서 2시간 정도만 돌아볼 생각이다.

 

 

 

 

우리가 이용하게 될 방카.

이 방카를 타고 앞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듯

뚝방처럼 보이는 저 곳으로 간다

 

 

 

 

명성이는 기분이 괜찮아 보인다.

 

 

 

 

우리가 이용하게 될 방카.

100여개의 섬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것 처럼 보인다.

 

 

 

 

선착장에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로 보인다.

 

 

 

 

 

 

 

가까운 곳에서 보니 이렇게 생겼다.

 

 

 

 

 

 

 

 

섬 하나 하나가 나름대로 개성이 있다.

 

 

 

 

 

 

 

 

이 배는 우리가 이용하는 방카보다 좀 더 향상된 모터보트다.

 

 

 

 

뱃전에 부딛치는 파도가 배 안으로 들이치고 많이 흔들려 무섭다.

명성이는 그래도 좋은지 계속 싱글벙글...

 

 

 

 

흔들리는 배 안에서 찍는 사진이라 다소 거칠다.

(스포츠모드로 촬영)

 

 

 

 

 

 

 

 

 

 

 

 

 

 

 

 

 

 

 

 

 

 

 

 

 

 

출발한지 20여분이 지나면 이 작은 섬에 내려준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

시간이 부족해 대충 보고 전망대로 오른다.

 

 

 

 

전망대에서 보는 주변 풍광.

 

 

 

 

 

 

 

 

 

 

 

 

 

 

 

 

 

이 전망대까지 오르려면 땀좀 흘려야 할 만큼 힘들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물위에 뜬 다리.

 

 

 

 

시간이 부족해 건너 가지는 못하고 바라만 본다.

 

 

 

 

 

 

 

 

 

 

 

 

작은 해수욕장도 있고

스노콜링,빠나나배,등 해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