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북도 권 산행 [아~하]

2015. 06. 11. 완주/임실.한오봉 570m.~옥녀봉 578m.

하야로비(조희권) 2015. 6. 12. 10:41

 

 

 

 

 

 

 

실은 오늘 부산의 장산을 산행하려 했으나 매르스 파문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근교산행으로 고덕산~한오봉~옥녀봉 연계산행을 하게 되었다.

아침에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산에 들 무렵엔 비는 그치고  먹구름이 온 하늘을

제것인양 차지 하고있다.

덥지않아서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이다.

건각이신 분들은 대성동에서 고덕산을 향하여 산행이 시작되고

우리 중간, 후미 그룹은 왜목재에서 산행하게 되었다.

 

 

 

 

 

산 들머리 왜목재.

 

 

 

급사면 오르막을 숨차게 오르노라면 잠시 후 내리막길.

숨고르기가 채 끝나기전에 또 다시 반복되는 오르막길 그리고 내리막길.

 

 

 

 

 

 

 

이렇게 간간이 나타나는 기암들.

 

 

 

바위틈에서 모진 가뭄을 견뎌내고 있는 저 소나무.

 

 

 

 

 

 

 

         그 누가 쌓았는지 모를 돌탑까지 후배 산꾼들을 위해 정성을 들였다.

                              이런 걸 공든탑이라 했던가?..... 

 

 

 

육산의 단조로움을 반전시키기 위함인가?

시야가 트이면서 나타나는 거대한 바위.

 어딘가를 향해 포효하는 한 마리의 사자같다.

 

 

 

부드럽게 뻗어 나간 한오봉~옥녀봉능선.

 

 

 

 

 

 

 

 

 

 

 

홀아비꽃대. 여기에 군락을 이루고 있구나.

 

 

 

 

 

 

 

 

 

 

 

편백 숲.

 

 

 

 

 

 

 

전주 화요산악회가 좋은 일 했네요.

 

 

 

한오봉에서 보는 지나온 능선들.

 

 

 

 

 

 

 

 

 

 

 

 

 

 

 

 

 

 

 

옥녀봉 표석은 돌탑으로 대신했군요.

너무 초라하다. 나중에 돈 벌면 내가 세워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