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 18. 일요일. 맑음.
어제는 한라산(성판악~백록담~관음사) 등산을 했다.
8시간 동안 20km 이상을 걸었고 산행 후
애월읍 한담 해변을 2시간가량 걸었더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쉬운 게 아니었다.
당초 계획은 04시쯤 애월읍을 출발해 성산일출봉 일출을
본 다음 우도를 다녀오려 했지만 피로가 겹쳐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
6시에 일어나 우도만 다녀오는 걸로 계획을 수정했다.
실은 오후 3시 20분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우도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지 않다.
아침 06시에 일어나 콘도 열쇠를 반납한 후,
승용차로 1시간 20분 거리에 있는 성산포항으로 간다.
포구 근처 식당에서 갈치조림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후,
09시 30분에 우도행 선박에 올랐다.
오늘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 파도 높이가 장난이 아니다.
배가 심하게 흔들려서 그냥 서 있을 수가 없다.
광치기 해변에서 보는 성산일출봉
성산포항 가기 전에 광치기 해변에 들려 핸드폰으로 사진 몇 컷 찍었다
당초 계획은 새벽 04시쯤 애월읍에서 출발해 이곳 광치기 해변에서,
일출을 보려 했는데 3시간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늦게나마 잠깐 들려 사진 몇 컷 찍고 우도로 가기로 했다.
제주도 일출명소인 광치기해변.
광치기 해변에서 보는 성산일출봉.
제법 큰 여객선이 성산포항에 정박해 있다. 녹동~성산포를 오가는 배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이 제한적이라 한다)
우도로 가는 선상에서 보는 성산포 방파제 등대.
성산일출봉과 등대.
우도는 성산포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소머리 모양의 꼭대기에 등대가 보인다.
선상에서 보는 우도 풍경.
09시 45분 우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약 2시간 동안 렌트한 승용차로 우도를 돌아볼 예정이다.
다행히 큰아들이 우도를 잘 알고 있어서 운전기사 겸 가이드하기로 했다.
(우도 망루[봉수대])
우도 망루 등대.
오늘도 세찬 바람으로 인해 성난 파도가 춤을 춘다.
우도등대.
우도 보리밭 풍경.
우도 보리밭풍경.
우측으로 비양도 등대가 보인다.
우도의 작은 해수욕장.
우도 해안도로.
비양도 조망.
비양도에서 보는 소머리 모양의 우도등대.
비양도 풍경.
비양도 풍경.
비양도 등머울 펜션.
비양도에서 우도 쪽을 바라본다.
우도 검멀레 해변.
점심식사 중 식당 밖으로 보이는 풍경.
우도 보리밭풍경.
성산포로 가는 선상에서 보이는 우도 그리고 성산일출봉 풍경.
우도 쇠머리오름과 등대.
성산포 등대.
우도와 성산포를 뒤로 하고 제주공항으로 간다.
비행기 탈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하귤이 주렁주렁 열린 농장에 잠시 들려본다.
하귤이 주렁주렁.
그래도 옛 제주도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이 농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엣 성읍 민속마을.
옛 성읍 민속마을.
우도 여행.
조금 더 시간이 많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우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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