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권 산행 [아~하]

2020. 10. 29. 청량산 자란봉 795m.~선학봉 806m.~장인봉 870m.

하야로비(조희권) 2020. 11. 1. 12:14

청량산 청량지문.

 

 

 

 

 

 

 

 

 

뒤실고개 삼거리.

이 철계단을 올라서면 연적봉,탁필봉,자소봉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길이다.

이 철계단을 안 거치고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곧바로 청량사에 이르게 된다. 

 

 

 

 

청량산 하늘다리.

 

 

 

하늘다리를 건너면서 뒤돌아본 자란 봉 모습.

 

 

 

선학봉 사면.

 

 

 

 

 

 

 

하늘다리에서 보는 축융봉 능선.

 

 

 

 

 

 

 

 

 

 

 

 

 

 

 

 

 

 

선학봉.

 

 

 

 

청량산 장인봉.

 

 

장인봉 아래 전망 암에서 보는 낙동강.

강변에 오늘의 종착지 관광단지가 조망된다.

우측으로 능선 마루에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낙동강변 관광단지 대형 주차장엔 차가 1대도 없다.

코로나 19가 원망스럽다.

 

 

 

 

 

 

 

가울 가뭄으로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부처손이 생기를 잃고 말라 있다.

 

 

 

 

 

 

 

 

 

 

 

 

 

 

 

전망데크에서 올려다본 장인봉 870m.

 

 

 

 

데크에서 올려다본 장인봉과 삼 형제바위.

 

 

 

 

 

 

 

 

 

 

 

 

 

 

 

 

 

 

 

 

 

 

 

 

 

 

 

 

 

 

 

 

 

 

 

 

 

 

 

 

 

 

 

금강대의 할배 할매송.

옛날 청량산에 약초를 케며, 비록 자식은 없으나 금슬 좋은 어떤 노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병들어 누워있는 할아버지를 대신해 약초를 케러 간 할머니가 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할아버지는 아픈 몸을 이끌고 한참을 찾아 헤매었지만

결국 찾지 못하였다.그러던 중 금강대 절벽에 매달려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힘에 부쳐

막 떨어지려는 할머니의 손을 겨우 잡았으나 결국 노부부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하늘도 이를 안타깝게 여겼는지 노부부가 떨어진 자리에는 그들의 모습을 닮은 애틋한

소나무 한쌍이 자라게 되었다고 한다.

 

 

 

할배 할매송.

 

 

 

금강대의 기암.

 

 

 

금강대의 여여송.

이 소나무는 낙동강에 인접한 금강대위 절벽에 곧게 뻗어있는데 거센 풍파에 굴하지

않으며그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독야청청한 이소나무의 모습은 불교의 경전중의

하나인 금강경에나오는 변함없이 뿌리가 깊으면서 흔들림이 없다(여여부동)는

사자성어를 떠올리게 한다. 홀로 금강대위에 버티고 서있는 여여송의 자태는 금강대의

이름과도 잘 어울린다. 

 

 

 

금강대의 기암.

 

 

 

굽히쳐 흐르는 낙동강.

 

 

금강송.

 

 

 

 

 

 

 

 

금강굴.

 

 

 

 

 

 

 

 

 

 

 

삼부자송.

청량산 장인봉 아래에 금강암에 어떤 부부가 세상의 풍파를 피해 들어와 화전을

일구며 살고 있었다.부부는 금강암 아래에 있는 엽광동의 산비탈을 옥토로 바꾸면서

몇 해 부지런히 농사일을 하였다.그러나 그들은 결혼한 지 수년이 흘렀지만 자식을

얻지 못하였다.  그러든 어느 날 엽광동으로 가는 길목에세갈레로 뻗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부부는 밭일하러 오가며 자식

을 바라는 열망을 이소나무에 지극정성으로 빌며 몇 해를 지냈다.그러던 중 그들의

정성이 통했는지 마침내 쌍둥이 아들을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부부는 이 소나무의

이름을 삼부자송으로 명명하고 정월 보름과 칠월 백중을 맞아 정성스레 당산제를

올리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