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권 산행 [가~사]

2019. 04. 29. 경주 양남주상절리(파도소리길)&문무대왕암&감은사지 석탑. 3/3.

하야로비(조희권) 2019. 4. 26. 17:27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1.7km 걷기)

2012년 9월 25일에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공유수면
일대에 위치한 주상절리 군으로 북위 35°41′8.48″, 동경 129°28′30.11″에 해당된다.
주상절리 군은 신생대 제3기의 에오세(5400만 년 전)에서 마이 오세(460만 년 전) 사이에

경주와 울산 해안지역 일대의 활발했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당시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낮은 곳으로 흘러 급랭하면서 수축되었는데, 이때 만들어진
육각 또는 오각기둥 모양의 수직 단열이다.

 

 

 

읍천항 방파제.

여긴 특이하게 3기의 등대가 있다.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 하지만 용케 더 이상 비가 내리진 않아서

트래킹 하기엔 지장이 없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머릿속에 그리며 여기까지 왔건만,

회색빛 하늘에 회색빛 바다.

그래도 수평선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누워있는 주상절리.

 

 

 

부채꼴 주상절리.

 

 

 

 

 

 

 

 

 

 

 

 

 

 

 

 

 

 

 

 

 

 

 

 

 

 

 

 

 

 

 

 

 

 

 

 

 

 

 

 

 

 

바닷물에 잠겨있는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읍천항.(읍천마을)

 

 

 

문무대왕암.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평정하고 당나라의 세력을
몰아내어 삼국통일을 완수한 뛰어난 군주(君主)이다.

 이와 같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문무왕이 재위 21년 만인 681년에

승하하자,유언에 따라 동해에 장례를 지냈다.
그의 유언은 불교 법식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장사

지냈으므로 이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바위로 부르게 되었다.

 

 

 

문무대왕 수중릉.

 

 

 

나아 해변.

 

 



감은사(感恩寺)는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이 삼국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고 난 후,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자 아들인 신문왕이 그 뜻을 좇아 즉위한지 2년 되던 해인

682년에 완성한 신라시대의 사찰이었다.

 문무대왕은 죽기 전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 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그 뜻을 받들어 장사한

곳이 바로 대왕암이며 부왕의 은혜에 감사하여 사찰을 완성하고 이름을

감은사라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의 모습은 1979년부터 2년에 걸쳐 전면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얻어진

자료를 통해 창건 당시의 건물기초대로 노출 정비한 것이며, 아울러 금당의

지하에는 바다용이 된 문무대왕의 휴식을 위한 상징적인 공간을 마련한

특수 구조와 동쪽으로 통로를 만들었다고 하는 흔적도 밝혀 놓은것이다.

우뚝 솟은 두 삼층석탑은 만들어진 연대가 확실한 통일신라 초기의 석탑으로서

수십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만들어 조립식으로 세운 것으로 전체 높이 13.4m에

이르는 신라 삼층석탑 중 최대의 것이다.

 

 

 

감은사지 석탑.

 

 

 

감은사지 석탑(서탑)

 

 

 

 

 

 

감은사지 석탑(동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