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 주작산!
벌써 여섯 번째 산행이다.
우리 한솔산악회에서 오소재 기점 산행을 한 바 있는데,
2014년 이맘때 였으니 벌써 5년이 흘렀다.
아침에 집을 나와 버스 타는 곳으로 가고 있는데
안개가 잔뜩 끼어 산행하는데 지장은 없을지 조금 걱정된다.
옛 어른들 말씀에 의하면 안개 끼는 날은 날씨가 좋다고 했으니
마음속으로 믿어 보려한다.
오늘 산행 들머리에 도착했을 때는 안개는 많이 옅어졌지만
날씨가 흐려진다.
오늘 산행한 경로.
소석문-급경사 오름길-능선 첫 암봉-231봉-만덕 광업 갈림길-동봉-서봉
-수양마을 갈림길-무덤(수양제 갈림길)-425봉-흔들바위 갈림길
(배낭 내려놓고 덕룡봉*475봉* 다녀옴)-흔들바위-수양 휴양림 입구 주차장.
약 8.11km.6시간 19분 소요.(점심시간 사진 촬영 시간 포함)
소석문
이 작은 교량을 건너면 좌측으로 작은 정자가 있고
산행 시작부터 가파른 오름길이다.
가파른 길을 오르다 잠시 뒤돌아 본 석문산.
산 아래쪽엔 벌써 진달래가 시들고 있다.
저 아래쪽의 차량들이 장난감처럼 보인다.
제법 많이 올라왔다.
석문 너머로 만덕산 능선의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아직 옅은 안개도 있고 하늘까지 흐려서 조망은 별로다.
급사면을 올라 첫 봉우리에 왔다.
희한하게 생긴 바위가 있어서 사진에 담았다.
석문 저수지 조망.
우리 일행들 첫 봉에서 마냥 쉬고 있다.
첫 봉 아래로 진달래가 골짜기를 수놓았다.
가야 할 암릉을 사진에 담는다.
바위 틈새에도 예쁜 진달래가 꽃을 피웠다.
진달래 고운 자태 뒤로 석문 저수지가 보인다.
산 아래쪽엔 꽃이 시들고 있지만 위로는 만개해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도암면 들에도 파릇파릇 봄이 깊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방 비라도 내릴 듯 어두워진다.
석문산 만덕산 방향의 조망.
조그만 암봉들이 겹겹이 줄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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