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 경로.
운장산 자연휴양림 입구-매표소-야영장-갈거계곡 임도-운장산/복두봉 갈림길-복두봉
-구봉산-절골-구봉산 주차장. 약 15.2km 5시간 30분 소요.
※버스 하차지점에서 300m쯤 걷다가 트랭글 작동.(위 지도와 약간의 차이가 남.)
길 옆의 범부채.
휴양림 주차장까지 버스가 진입할 수 없어서 725번 지방도로 옆 길룡 마을에서부터 걸었다.
휴양림메표소까지 0.8km.
승용차는 이 곳 제2주차장까지 들어오는데
버스는 진입 불가라 한다.
도로 우측으로 펼쳐진 계곡에는 청아한 물소리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계곡 상류에 오염원이 없어서 더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 같다.
갈거마을에서 야영장이 있는 여기까지 3km를 걸어왔다.
복두봉까지는 6km를 더 걸어야 한다.
멀리 숲 사이로 복두봉 언저리가 조망된다
이른 시간이라 산 그늘이 시원하다.
복두봉까지는 아직도 4km 남았다.
임도 옆의 작은 폭포가 지루함을 달래준다.
절벽 틈새에 벌통도 보이고..........
임도는 비포장 구간과 포장된 구간이 번갈아 가며 나타난다.
이름 모를 폭포들이 눈길을 끈다.
복두봉 0.7km를 남겨둔 지점까지 계곡의 물소리는 계속된다.
하늘이 트이면서 복두봉이 가까워지나보다 했는데 아직도 3km 남았다.
드디어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접어든다.
복두봉까지 600m 남았다.
복두봉 반대편으로 운장산 가는 길초에 팔각 쉼터가 있다.
무성한 조릿대가 가슴 위까지 자라서
등산로를 온통 뒤덮은 지역을
통과해 200m만 더 가면 복두봉이다.
사방이 트이면서 주변의 산군이 시야에 들어온다.
복두봉 직전에 명도봉을 거쳐 운일암 반일암 방향의 하산로가 표시되어 있다.
조금 전 지나왔던 임도가 보인다.
복두봉 정상.
갈거마을에서 9km 거리에 2시간 40분이 소요.
가야 할 방향의 산군.
좌측으로 구봉산 1~8봉,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가 구봉산 1002m 정상이다.
드디어 구봉산에 도착했다.
(복두봉에서 2.7km 거리)
복두봉에서는 나 홀로여서 그냥 지나왔는데
다행히 우리 회원님들을 만나 인증샷!
구봉산 정상의 이정표.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촛대바위.
회원님들 대부분은 8봉을 거쳐 1봉 쪽으로 진행하고
나를 포함한 세 사람은 절골로 하산한다.
거리는 똑같지만 아무래도 이 쪽이 편할 것 같아서 이다.
저수지 뚝에서 보는 구봉산.
주차장으로 가는 길 옆에 도라지꽃이 예쁘게 피었다.
부용.
당초 계획은 갈거계곡에서 발 담그고 놀다 오려했는데
삼복더위에 좀 무리했다 싶다.
약 15km에 5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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