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 경로.
방동마을 임시주차장-시멘트 포장도로-좌측 등산로(실제 등산로 없음)
-방동 고개 600m전등산로 합류-방동고개-팔봉산 삼거리 갈림길
-(전망데크 왕복)-중난산 정상-덕대산 갈림길-임도-방동마을 임시주차장.
약 6.2km.3시간 50분(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종남산의 진달래를 보기 위함도 있지만,
산행 후 창녕의 남지 유채꽃 단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은 꽃새미마을 입구에서 출발하는 코스였는데
오늘은 조금이라도 산행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버스가 최대한 위쪽까지 운행해서 우리들을 내려줬다.
그래 봤자 5~10분 거리이지만.......
처음 시작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중간에 엉뚱한 알바를 하는 바람에 우령산까지 가려던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위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덕대산 갈림길에서 좌측 등로를 따라 오르는
너무나도 쉬운 코스였는데 확실한 그 길을 놔두고
이정표도 없고 등로도 없는 길을개척하며 해쳐가다
보니숨도 차고 다리도 아프다.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생각난다)
얼마 후다행히 꽃새미 마을에서 약수터를 경유해
방동고개로 이어지는 등로를 찾았다.
20여분 알바해서 길은 찾았지만
우령산은 포기하고 종남산만 올랐다가 덕대산
갈림길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덕대산 방향의 무명봉.
우측 임도로 직진해야 되는데 좌측 길로 잘못 접어들었다.
(이정표는 없지만 길 초입이 너무 선명해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었다.)
드디어 정상적인 등로를 찾았다.
홀아비꽃대.
방동 고개의 이정표.
이정표는 물론 리본까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확실한 길을 놔두고
엉뚱한 방향으로 따라간 나 자신이 부끄럽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왜 생겼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종남산 정상부가 가까워질수록
연분홍 진달래가 우릴 반긴다.
꽃 터널 사이로 조망되는 우령산.
팔봉산 방향의 조망.
전망데크에서 보는 밀양 물굽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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