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행경로.
자등현-제1쉼터-제2쉼터(핼기장)-각흘산838m정상-약사령/각흘계곡 갈림길
-각흘계곡-각흘폭포-성서대학교조림지.
약 6.2km. 2시간22분 소요.
(성서대학교조림지~산정호수 주차장) 택시로 이동.
산정호수 둘레길 약1시간15분 트래킹.
11시04분 자등현 소형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산행을 할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중인데,
빗줄기가 가늘어져 산행을 하는쪽으로 결정.
(회원 대부분은 비와 상관없이 산행에 나섰지만)
처음 와 보는 산이지만 비교적 편안한 등산로와 이정표도 잘 되어있다.
스틱을 버스안에 놔두고 와서 조금 걱정했는데 의외로 가파르지 않고 좋다.
산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비구름이 드리워 졌다 걷혔다를 반복하면서
내마음도 갈등이 생긴다.
비옷을 입어야 할것인지 말것인지.....
앞서가는 회원들 심정도 그러하리라......
우산을 쓰고가는 회원,비옷을 들고가는 회원.......
산행시작 1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바람이 재법 분다. 여름같지 않게 서늘하다.
저 뒤쪽에 후미대장님이 여성회원 한 분과 산 정상에 오르고 있다.
후미대장님을 기다리며 명성산 방향을 조망해 본다.
비구름이 서서이 걷히고 있다.
회원님들과 같이하는 산행은 여기까지....
대열에서 벗어나 우리는 각흘계곡으로 접어든다.
(동동님과 둘이서)
후미대장님께는 양해를 구하고....
계곡 초입부터 크고 작은 와폭이 눈길을 끈다.
이런곳을 청정게곡이라 하는듯.......
계곡 물을 10여차례 건너야 하는 하산로가
폭우가 쏟아지면 위험할듯 싶다.
각흘계곡에서 빠져 나오면 포천 이동면에서 김화. 와수리를 잇는 47번 국도가 기다린다.
각흘계곡 들머리 부근에 이런 조림지가 있다.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조림지 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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