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권 산행 [아~하]

양산 선암산(매봉) 710m.~신선봉 785m.~토곡산 855m. 2/2.

하야로비(조희권) 2016. 5. 27. 14:57

 

 

신선봉에서 비단길을 따라 30여분 오면 이런 철탑이 보이면서 임도에 도달한다.

 

 

 

 

 

 

 

잠시 잠깐 임도를 걷다가 다시 숲 속으로 진입.

 

 

 

양산 원동면 내포리/원동자연휴양림방향 임도.

 

 

 

어곡 산업단지 방향의 임도.

 

 

 

 

 

 

 

 

 

현재시간 15:16. 신선봉에서 1시간6분 소요.

오르 내림의 굴곡이 심하지 않은 비단길은 여기까지.

 

 

이 지점에서

 토곡산855m 정상까지 1km 구간은 급경사 오르막이다.

해발 580m에서 855m까지 표고차가 275m.

 

 

 

100m 간격으로 설치된 이정표.

지루함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능선 삼거리 해발 840m 지점.

좌측 원동초교/용굴산 방향. 토곡산 방향은 우측이다.

 

 

 

토곡산 100여 m 앞에다 두고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건너편 능선은 석이봉을 지나서 함포마을로 떨어지는 산줄기이다.

 

 

 

앞의 능선은 지장암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다.

 

 

 

토곡산 정상부.

 

 

 

드디어 토곡산 정상이다.

현재시간 15:58. 복천암 갈림길에서 1km 거리에 42분 걸렸다.

신선봉에서 4.2km 거리에 1시간 38분 소요.

 

 

 

 

 

 

 

 

 

 

 

 

오늘의 산행 종점 함포마을까지 3.6km 남았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공룡능선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까탈스러운 암릉을 넘고 또 넘어야 한다.

 

 

 

힘든 코스지만 뛰어난 조망과 멋진 풍경에 지루할 틈이 없다.

 

 

 

아까 토곡산 100여 m전에 보았던 그 소나무 옆을 통과해 등산로가 이어진다.

 

 

 

 

 

 

 

 

 

 

 

 

많이 내려왔다고 생각했는데 겨우 200m 왔다.

 

 

 

 

 

 

앞의 봉우리는 물론 그 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까지 넘어야 지장암으로 갈 수 있다.

 

 

 

 

 

 

 

내려오면서 보는 토곡산 방향의 봉우리와 능선.

 

 

 

계곡 쪽 풍경도 볼만하다.

 

 

 

 

 

 

 

 

칼날 능선.

너럭바위라고 들 하는데 걸맞지 않은 이름 같다.

민선생님이 너럭바위에 오르고 있다. 

 

 

 

우리 후미팀도 너럭바위 통과 중.

 

 

 

 

 

 

 

 

 

너럭바위에서 보이는 지나온 능선. 그 끝에 토곡산 정상이 있다. 

 

 

 

밧줄이 매달려 있는 위험구간

얼어붙은 겨울철이면 몰라도 크게 위험하진 않다.

 

 

 

그래도 조금은 덜 위함 한 우회 등산로로 하산하는 후미팀.

 

 

 

 

 

 

 

 

 

 

 

 

 

 

 

 

 

 

앞 능선의 석이봉 조망.

 

 

 

뿌옇게 낀 안개 때문에 낙동강 조망은 별로다. 

 

 

 

발 밑으로는 수십 길 낭떠러지.

한 발 한 발 조심조심.

 

 

 

지장암 코스는 한참 돌아가야 되는데,

이정표의 거리 표시가 똑같다.

다른 회원님들은  계곡길로 가는데, 후미 세 사람만 지장암 코스로 간다.

자장암 방향으로 가려면 두 개의 봉우리를 더 넘어야 한다.

 

 

 

밧줄을 잡고 너덜길을 오르는데 왼쪽 허벅지에 쥐가 난다.

주저앉아 아스피린 두 알을 입에 물고 우물우물.

잠시 쉬어 가야겠다.  

 

 

 

서다 걷다를 거듭하며 봉우리 두 개를 넘으니 이런 이정표가 있다.

부서졌지만 누군가가 가지런히 돌팍 위에 올려놓았다.

이제부터 팥 자갈이 깔려있는 가파른 내리막길.

1.2km를 그렇게 내려간다.  

 

 

 

물맞이 폭포.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마른 폭포다.

 

 

 

비가 많이 내린 후에 오면 장관일 듯싶다.

 

 

 

물맞이 폭포 주변의 암릉.

 

 

 

소박한 너무나 소박한 지장암 건물.

 

 

 

현재시간 17:58.

도로에 진입.

함포마을까지 200여 m 남았다.

 

 

 

오늘의 산행 종점 함포마을에 도착했다. 18:05.

토곡산에서 함포마을까지 3.6km. 2시간 7분 소요.

새미기 고개~선암산 매봉~신선봉~토곡산~함포마을. 총 12.1km에 5시간 49분 소요.

오늘 참 힘든 하루였다.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