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권 산행 [가~사]

함양 삼봉산 1,187m.(오도봉 1,035m.~삼봉산 1,187m.~백운산 903m.~금대산 847m.) 1/3.

하야로비(조희권) 2016. 1. 15. 13:29

 

 

 

 

 

 

 

오늘의 산행 경로.

오도령 주차장-산신당-관음봉 919m-폐 헬기장-오도봉 1035m-헬기장-삼봉산 1187m

-첫 번째 창원마을 갈림길(폐쇄)-능선 내리막길-등구재(이정표 사거리)-잣나무 단지(小)

-백운산 903m-금대산 847m-임도(좌측 금대암 방향)-금대암-금계마을방향 소나무 숲

-금계-옛 의탄 분교터(현 지리산 둘레길 시작 대형주차장.)

약 11.6km 5시간 10분 소요.(약간 빠른 걸음-내 개인 기준)

 

 

 

 

오도령 주차장의 관광안내도.

간밤에 내린 눈이 주차장을 살짝 덮고 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아무도 찾지 않은 순백의 세계에 우리들이 흠집을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 일기예보에 추울 거란 소식이 있어 단단히 대비했는데

겨울 날씨 치고는 포근한 날씨다. 

 

 

 

조금 전 올라왔던 함양 쪽 조망.

금방 눈이라도 내릴 듯 찌푸려 있다. 

 

 

 

발자국을 남길 정도의 적은 적설량이지만 미끄럼에 대비해 아이젠을 부착하고 있는 회원님들.  

 

 

 

지리산 제1문.

다행히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아  꼬부랑길을 올라오는데

예상시간보다 빨리 온 듯하다.   

 

 

 

해발 773m니까 삼봉산 1187m와 고도차가 400m.

 

 

 

 

 

 

 

등산로 입구의 산행 안내도.

 

 

 

삼봉산까지 3.9km.

 꽤 멀다. 지금 시간이 10시 25분이니까 12시까지 오를 수 있으려나?

 

 

 

 

 

 

 

 

 

 

날씨도 포근하고 등산로에 눈이 많지 않아 산행환경은 쾌적하다고 해야 될 듯. 

 

 

 

나를 따 돌리고 앞서 가시는 올해 84세 되신 삼기 어르신!

내 자신과 비교하자니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군데군데 새워놓은 이정표가 지루함을 덜어준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상고대가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포근하지만 흐린 날씨 덕분에 상고대가 아직 녹지 않았다.

 

 

 

 

 

 

 

오도봉 직전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봉산의 모습.(꼭대기엔 안개가 뒤덮고 있다.)

 

 

 

 

 

 

 

 

 

 

 

상고대 위로 변덕스러운 구름이 스쳐간다.

 

 

 

 

 

 

 

오도봉정상.

아직 잎을 떨구지 못한 단풍나무에도 얼음꽃이 피었다.

 

 

 

 

 

 

 

 

 

 

 

 

 

 

 

상고대 위에 가끔씩 눈가루가 흩날린다.

 

 

 

 

 

 

 

 

 

 

 

 

 

 

 

 

 

 

 

 

 

 

 

 

 

 

 

 

 

 

 

 

 

 

 

삼봉산의 상고대.

 

 

 

저 앞쪽에 지리산의 연릉이 펼쳐져 있건만 변덕스러운 구름이 시샘하는 듯

좀처럼 보여주질 않는다. 

 

 

 

삼봉산의 상고대.

 

 

 

 

 

 

 

 

 

 

 

삼봉산 직전의 암봉.

 

 

 

법화산 방향의 구름이 잠시 비켜가는 듯......... 

 

 

 

삼봉산 방향의 상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