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로비의 산행앨범

운달산 김룡사 입구 주차장. 텅 빈 주차장을 아름다운 글로 채웠습니다. 한 참을 올라야 일주문에..... 또 한참을 올라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일주문 후면의 나무아비타불! 관산 운달산 갈림길(핼기장인듯 한데 너무 비좁네요.)

우리 여성 회원님들 용감하네요. 묘적암진입로. 대승사 앞의 주변안내도. 아래 사진(대승사)은 용화봉님의 작품입니다. 대승사일주문(대승사 사진은 용화봉님 작품입니다.)

묘봉에서 묘적암까지의 산행길이 공덕산 산행의 하일라이트가 아닐까요? 작은 안장바위. 고약스런 하산길이 계속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는군요. 부부바위. 안장바위. 하산길에 올려다 본 묘봉. 또 밧줄에 매달려 저 바위를 넘어서야 합니다. 지나온 묘봉.

하산길이 더 위험합니다. 급경사길이 마사토 모래가 깔려 있어 매우 미끄럽군요. 여기가 옛 서낭당 고개인듯 한데 이정표는 없네요. (천주산괴 공덕산은 별개의 산인듯, 여기까지 수 백미터를 내려왔다 다시 공덕산으로 올라야 합니다.) 좌측 100m 지점의 공덕산을 들려 다시 이 자리로 되돌아 와야됩니다. (여기에서 점심식사) 공덕 산정상에 하얀꽃이 피었네요. 옛고개-대승사로 하산하는 빠른길인데 특용작물을 가꾸기 위헤 울타리를 치고 하산로를 막아버렸군요. 쌍연봉-공덕산구간에서 처음으로 앞이 확 트인 전망대입니다. 묘봉-확 트인 조망에 가슴이 뻥 뚫리는듯 합니다. (위 리본에 3,000산오르기-5,348번째산행. 믿어지지 않아요.)

모든 회원님들은 직등을 하는데 나는 우측 급사면으로 오르려합니다. 멀리서 보면 엄청 위험해 보이지만 직점 오르다 보니 괜찮습니다. 멀리 하얀 바위산이 황정산입니다. 황장산은 좀더 가까운곳에 있군요. 천주산에서 바라본 공덕산. 천주산정상. 선두 그룹은 벌써 와 있군요. 산불감시초소. 황장산을 뒷 배경으로... 또 급경사 길입니다.

(위 등산지도는 타 블로그에서 퍼 왔습니다) 오늘의 산항경로 **천주사주차장-천주사-대슬랩-천주산836m-급경사내리막길-서낭당재(표지판없음) -공덕산갈림길(쉼터)-공덕산913m-다시 갈림길쉼터-핼기장-나무계단길-옛고개 (대승사길-통행불가)-대승봉(갈림길)-쌍연봉(사불암갈림길)-묘봉810m-부부바위 -말안장바위-묘적암.윤필암 갈림길-임도-대승사입구주차장(산행종료) 약7.8km 4시간40분소요. 불당교천주사 입구에서 천주사까지 1.5km거리를 걸어서 오르려면15~20분이 소요되는데, 천주사 바로 코앞까지 태워다 준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마워요. 일부 회원님들은 절 구경도 하지 않고 곧장 천주산으로 향한다. 천주사 앞에 보이는 산은 국사봉 능선입니다. 정갈하고 아담한 사찰입니다. 친절하게 등산로를 표기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