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맘때 산에 가려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다.
오늘도 좀 추울것 같아 얇은 옷을 껴 입었는데 채 5분도 되기전에 땀이 흐른다.
웃 옷을 배낭에 꾸역꾸역 집어넣고 산을 오른다.토곡산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조망이 끝내준다는 어떤 산우님의 허풍때문에 내심 큰 기대를 하며 산을 오른다.
산행기점인 원동 초등학교는 낙동강이 조망되는 강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허풍만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학교옆으로 흐르는 작은 개울울 따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다.
멋지게 나무계단도 만들어 놓고......... 그러나 정작 주 등산로로 접어드니 허술하기
짝이없다.안내도나 이정표가 없어서 한참을 우왕좌왕 해야했다.아직 가을빛이
남아있는 골짜기엔 바람이 불때마다 우수수 나뭇잎을 떨구고, 날씨마져 온화해서
산행하기 더 없이 좋은날이다. 걷히지 않은 안개 때문에 낙동강 조망이 별로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오늘 내가 산행한 경로.
원동초등학교-계곡갈림길-우측등산로-안부갈림길-석이봉(왕복)-734봉-복천암갈림길
-토곡산정상-갈림길(좌측등산로)-703봉-너럭바위-칼바위능선(로프통과)-597봉
(조망바위)-물맞이폭포-지장암--69번도로변. 거리는 모르겠고
약5시간 10분소요.(11:50-17:00)
※산행거리:원동초교(3.4km)~토곡산(3.9km)~지장임입구도로. 합 7.3km.
산행들머리 원동초등학교.
11:50. 출발
올려다본 토곡산 능선. 아직 가을빛이 아름답다.
산아산아 용두산아! 가사만 바꾸었네요.
계곡엔 물이 없고 이렇게 너덜길이............
이 산에서 처음맞는 단풍.
주 능선 석이봉 갈림길.
오늘 답사할 토곡산 능선.
계곡의 단풍이 곱다. 안개때문에 조망은 별로지만.........
석이봉. 주 등산로를 한참 벗어나 있어서 나 홀로 뛰어서 다녀왔다.
석이봉정상.↑↓
734m봉.이 봉우리를 버리고 우회하면 산행시간을 단축 할수있다.
복천암쪽 암릉
'경남&부산 권 산행 [아~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곡산 855m. (경남 양산) 2012. 11. 08. 다정산악회 3/3. (0) | 2012.11.09 |
---|---|
토곡산 855m. (경남양산) 2012. 11. 08. 다정산악회 2/3. (0) | 2012.11.09 |
2012. 09. 23. 함양 오봉산(상산) 878m.~옥녀봉 793m.~천령봉 556m. 2/2. (0) | 2012.09.24 |
2012. 09. 23. 함양 오봉산(상산) 878m.~옥녀봉 793m.~천령봉 556m. 산행 1/2. (0) | 2012.09.24 |
2012. 08. 21. 지리산 칠선계곡 2/2.. (0) | 2012.08.22 |